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 운전 자격 운영'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디지털 융합 및 활용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유공자에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케이엠솔루션은 택시 면허 취득 이전에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택시 산업 내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플랫폼 기반 가맹 택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전했다. 이는 케이엠솔루션이 지난 2020년 9월 국내 플랫폼 택시 업계에서 처음으로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 도입한 뒤 플랫폼 택시 업계 전반으로 확산한 방안이다. 안규진 케이엠솔루션 대표이사(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택시 산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케이엠솔루션만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및 고도화된 정보기술(IT)을 통해 택시가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코나투스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전택노련),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이하 민택노련)이 ‘택시 기사 수익 향상 및 택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이뤄진 업무 협약은 코나투스와 양대 노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심야 승차난 해소 및 택시 종사자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 등 택시 산업이 처한 근본적인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모빌리티 플랫폼사와 전국 양대 택시노조가 택시 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나투스는 업무 협약 내용에 따라 승객과 기사, 관련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택시 산업 종사자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기금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택시 업계 및 플랫폼사들의 협약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여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나투스는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일반호출을 포함해 같은 방향의 승객끼리 운임을 나눠 내고 택시 기사는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동승호출 서비스 등의 상생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