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브랜드 전시관인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와 대도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탑승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아우디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우디코리아는 행사 기간 '아우디 R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도 전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21일 용산구 한남동에 개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코리아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개장했다.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339㎡ 넓이의 1층 전시공간과 414㎡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된 오프라인 공간이다. 폴스타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차량 판매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전시, 이벤트 등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는 차량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상시 자리해, 고객이 응할 시 전시장을 함께 돌며 안내를 지원했다. 1층 전시장에는 국내에선 내년 1월 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폴스타2가 검은 천으로 덮혀 있어,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폴스타2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540㎞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측은 다양한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해 SK온 등과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차량의 색깔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수 테이블과 휠, 브레이크 등 부품까지 전시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했다. 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세븐에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개발이 가능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차량인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븐의 실내는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연상시킨다. 세븐 내부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시 위로 올라오는 전자 변속기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이 탑재됐으며, 슬림한 칵핏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80도 회전을 비롯 앞뒤 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