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고난이도 AX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 뽑혀 총 사업비 36억 3천만 원 규모...로봇 실증 기반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 노려 로봇·데이터·시뮬레이션 연계 생태계 주도 ‘정조준’ 뉴로메카가 산업통상자원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고난이도 AX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해당 사업은 산학연 연구자가 활용 가능한 고난이도 연구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도 핵심 목표다. 총 사업비는 36억 3천만 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아이브를 주관기관으로, 뉴로메카·메타엠·디엑스웍스·오큐브·인터텍·광명테크·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계명대학교 총 9개 로봇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뉴로메카는 협동 로봇(코봇) 기술 업체로서 플랫폼과 연계된 로봇 실증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가 대표적이다. 이는 모션 API(Ap
미래 로봇 산업 인재 육성 전략...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신호탄 인적자원 교류, 현장 실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브릴스와 경기 파주시 소재 세경고등학교가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전개한다. 이로써 양 기관은 산·학 연계 교육과정 개발에 적극 나선다. 여기에 인적자원 교류, 교육활동 등에 필요한 교육환경 조성을 함께하고, 현장 실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미래 로봇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달 30일 열린 협약식 이후에는 세경고등학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로봇 산업에 대한 강의를 접하고 로봇 전시실을 견학했다. 브릴스는 그동안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합해 인력 양성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로봇공학·프로그래밍·자동화(FA)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키트를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를 중심으로, 로봇 교육 사업에 대한 투
로봇, ‘움직이는 지능’으로 산업 판 흔드는 중 그동안 로봇은 정해진 위치에 갇힌 채 맹목적으로 팔(Arm)을 흔들었다. 거대하고 무거운 몸으로 오직 한 가지 작업만을 반복하며 생산성을 책임지는 '고정된 노동자'였다. 하지만 이제 로봇은 더 이상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는다. 공장 바닥을 자유롭게 누비고,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며, 환경에 적응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는 바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라는 혁신적인 폼팩터가 있다. 이는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협동 로봇(코봇)과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AMR)이 결합된, 그야말로 '움직이는 지능'이다. 과거에는 생산 라인 전체를 갈아엎어야만 가능했던 혁신이 이제는 로봇 한 대의 도입만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로봇은 더 이상 정해진 경로를 따라 부품을 옮기는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스스로 최적의 동선을 파악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며, 작업 위치를 유연하게 재배치하는 자율형 비즈니스 자산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이는 제조업 현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로봇이 곧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
레인보우로보틱스-플라잎, 인공지능(AI) 양팔 로봇 솔루션 ‘오아이스(OASIS)’ 공개한다 CoRL 2025, Humanoids 2025서 등판 예고...양손 협응, 미세 오차 보정 기능 등 차세대 기술 소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 플라잎과 공동 개발한 양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로봇 공학 학술대회 ‘Conference on Robot Learning(CoRL 2025)’와 ‘IEEE-RA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oid Robots(Humanoids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두 행사는 로봇 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 중 CoRL은 로봇 학습 분야의 글로벌 학회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는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룬다. 이어 개최되는 Humanoids 2025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을
‘협동 로봇(코봇), 공작기계 결합’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박차 턴키 솔루션 공급, 글로벌 유통망 공유, 고객 지원 체계 구축 등 통해 시너지 노린다 한화로보틱스와 위아공작기계가 산업·공장 자동화(FA) 혁신에 뜻을 함께했다. 양사는 협동 로봇(코봇) 기반의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봇과 공작기계를 결합한 ‘턴키(Turn-key)’ 자동화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AI 비전(Robot AI Vision)’과 ‘비주얼 세이프티(Visual Safety)’ 등 자체 코봇 기술력을 통해 솔루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위아공작기계는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설계를 지원한다. 양사는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설치·유지보수·교육 등 고객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자동화 솔루션 도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첫 성과는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유럽공작기계전시회(European Machine Tool Exhibition, EMO 2025)’에서 공개된다. 양사는 이 전시회에 공동 참가해 이
제조·물류 산업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주문과 다품종 소량 생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동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품을 팔레트에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은 단순 반복적이지만, 비정형 다물체를 다룬다는 점에서 자동화가 쉽지 않다. 형태, 무게, 적재 방식이 수시로 변해 완벽한 자동화가 어렵다는 뜻이다. 아울러 높은 초기 비용, 복잡한 프로그래밍, 유연성 부족 등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투자 대비 효율이 낮다는 한계 또한 지적된다. 하지만 최근 협동 로봇(코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하면서,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다. 코봇은 안전 울타리 없이도 사람과 함께 작업하며,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유연한 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AI 기술이 결합하면, 불규칙한 위치에 놓인 제품을 스스로 인식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재하는 등 복잡한 상황에도 지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로봇 자동화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며,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트렌드에 발맞
제조·물류 산업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주문과 다품종 소량 생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동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품을 팔레트에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은 단순 반복적이지만, 비정형 다물체를 다룬다는 점에서 자동화가 쉽지 않다. 형태, 무게, 적재 방식이 수시로 변해 완벽한 자동화가 어렵다는 뜻이다. 아울러 높은 초기 비용, 복잡한 프로그래밍, 유연성 부족 등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투자 대비 효율이 낮다는 한계 또한 지적된다. 하지만 최근 협동 로봇(코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하면서,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다. 코봇은 안전 울타리 없이도 사람과 함께 작업하며,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유연한 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AI 기술이 결합하면, 불규칙한 위치에 놓인 제품을 스스로 인식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재하는 등 복잡한 상황에도 지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로봇 자동화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며,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트렌드에 발맞
이달 10일 개막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전시장에서는 로보틱스 생태계가 대거 참여해 산업 현장의 미래를 제시했다. 물류·제조·서비스 각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협동 로봇(코봇), 사족 보행 로봇, 드론, 로봇 솔루션까지 첨단 기술이 공개되며, 산업단지 기반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 업체들은 하드웨어 전시를 기본으로, 실제 활용 시나리오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출품된 로보틱스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운영,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방·물류·제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통해, 로봇이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번 [봇규가 간다]는 KICEF 2025 현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협동로봇·사족보행 로봇·드론·로봇 솔루션 등 산업단지 기반 업체를 만나봤다. 이들이 선보인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직접 소개한다. < 브이디로보틱스 >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국내 서빙 로봇 기술 업체 브이디로보틱스가 새로운 전략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동안 중국 푸두로보틱스
‘최대 작업 범위 1750mm’ 신형 협동 로봇 ‘UR8 Long’ 공개...오는 10월 출하 예정 용접, 빈피킹 등 작업 효율 극대화 노린다...“기존 대비 30% 빠른 사이클 타임 달성” 유니버설로봇이 작업 반경(Reach)을 확장한 새로운 협동 로봇(코봇) ‘UR8 Long’을 론칭했다. 이번 최신 코봇은 가반하중 8kg, 최대 작업 범위 1750mm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기존 UR20과 최대 작업 범위가 같으면서도 가반하중·무게는 낮은 소형·경량화 모델이다. 특히 무게가 UR20 대비 30% 가볍다. 이 제품은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FABTECH 2025)’에서 첫 등장한다. 또 같은 달 16일(현지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엿새간 개막하는 용접·절단 관련 무역 박람회 ‘슈바이 센 & 슈나이 덴(SCHWEISSEN & SCHNEIDEN 2025)’에도 출격한다. 이처럼 금속 가공 및 용접 전문 박람회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 제품이 용접 공정에 이상적으로 설계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견고하고 컴팩트한 UR8 Long은 안정성·정밀성을
테크니콘, 유니버설로봇 솔루션 파트너사(CSP)로 낙점...제약 맞춤형 협동 로봇 솔루션 제공한다 충전, 포장, 품질 관리 등 생명과학 가치 사슬 혁신 ‘정조준’ 덴마크 로봇·자동화 솔루션 업체 테라다인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코봇) 자회사 유니버설로봇이 자동화 기술 업체 테크니콘과 글로벌 공인 솔루션 파트너사(CSP) 계약을 맺었다. 테크니콘은 자동화 솔루션 설계·개발·생산 업체로, 사용자 친화적이고 유연한 코봇을 제약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에 통합해왔다. 특히 충전·완성 라인 최적화, 실험실 품질 관리 개선, 포장·조립 공정 강화 등에 이르는 생명과학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에 효율성·안정성을 고도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약 산업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성사됐다. 지난 2019년부터 덴마크 내 유니버설로봇의 유통 및 시스템통합(SI) 업체로 활동한 테크니콘은 본 CSP 계약을 통해 유니버설로봇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하게 됐다. 테크니콘은 글로벌 제약 CSP 역할 외에도, 덴마크 소재 기업들의 복잡한 생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로봇 통합형 코봇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캐스퍼 한센(Casper Hansen) 테크니콘 최고경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AI 팩토리 전문 기업’ 등극 로봇 AI 비전 기술력 공식 인정...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산업 공급 실적 반영돼 피지컬 AI(Physical AI) 등 차세대 기술 개발 박차 예고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인공지능(AI) 비전 기술력을 인정받아 ‘AI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활동하게 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의 개편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한화로보틱스 로봇 AI 비전 기술은 협동 로봇(코봇)에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능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주요 산업현장으로의 공급 실적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영상 인식 특허 취득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다. 한화로
기술로 혁신 ‘ON’, 생생한 변화를 목격하다 [TECH온앤오프]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 로봇이 스스로 예술 작품을 창조하며 전통 예술의 경계를 파괴 중 · 로봇 화가 ‘아이-다(Ai-Da)’와 ‘폴(Paul)’, 상호작용 설치 작품 ‘미믹(Mimic)’ 주목 · “인간과 로봇 협력이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 것”...창의성·기술 완벽한 조화 기대돼 ‘본궤도’ 오른 기술과 예술의 만남...인간 영역으로 진입한 ‘로봇 예술 감성’ 예술은 오랜 시간 인간 고유의 감정과 영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성역으로 여겨졌다. 붓 터치 하나부터 조각칼의 미세한 흔적까지 모두 인간 내면의 창조적 손길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사
협동로봇에 포토네오 3D 비전 솔루션 도입...인식 정밀도, 자동화 범위↑ 투명·흑색·반사체 등 기존 기술로 분석 까다로운 물체 정밀 인식 뉴로메카가 3차원(3D) 비전 솔루션 기술 업체 ‘포토네오’와 손잡고, 자사 협동 로봇(코봇) 라인업에 고성능 3D 비전 센서를 적용했다. 이로써 코봇의 인식 정밀도와 자동화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뉴로메카는 자체 개발한 2차원(2D)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를 통해 정형화된 자동화 작업에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입증해 왔다. 인디아이는 바코드 판독, 평면 윤곽 검출, 색상 검사 등 2D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공정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해당 비전 기술은 빠른 설치와 직관적인 사용성이 강점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깊이 정보가 필요한 입체 인식이나 복잡한 배치 환경, 비정형 물체의 인식에는 구조적인 한계를 노출했다. 이에 뉴로메카는 코봇 자동화의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솔루션을 새롭게 채택했다. 포토네오의 기술을 채택했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지원설계(CAD) 모델 입력 후 즉시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생성 ▲
네덜란드 ‘로열 IHC’와 협동 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MOU 초경량·고정밀 ‘HCR-5W’ 용접 로봇이 핵심 협력 대상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시장 확대 추진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소재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협동 로봇(코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조선 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프로모션, 기술·인력 교류, 정보·자료 공유 등이 핵심이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 및 자동화 박람회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5)’ 현장에서 양사 협력이 구체화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이 전시회에서 고 가반하중 코봇 ‘HCR-32’를 처음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열 IHC는 한화로보틱스 부스에서 다양한 코봇 시연을 직접 확인한 후 이번 기술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에 주목했다. 해당 기체는 협소한 선박 내부에서도 유연하게 작동 가능한 구조로, 오차 범위 0.02㎜ 수준의 고정밀 제어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다양한
공기 1㎥당 0.1㎛ 오염 입자 10개 이하 허용하는 청정도 기준 충족 한화로보틱스 협동 로봇(이하 코봇) 모델 ‘HCR-14’가 업계 최고 수준의 청정도를 공식 인정받았다.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클린룸 청정 표준 ‘클린룸 클래스1(Cleanroom Class1)’을 취득했다. 클린룸은 공기 중의 미세 입자들을 엄격하게 통제해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클린룸 클래스1은 공기 1㎥당 지름 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오염 입자가 10개 이하만 허용되는 가장 엄격한 청정도 등급이다. 클래스1 인증을 받은 코봇은 작동 중 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받는다. 한화로보틱스의 이번 인증 획득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청신호로 평가받는다. 인증을 획득한 HCR-14는 높은 청정도가 요구되는 생산 환경에서도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로써 청정한 작업 환경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봇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HCR-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