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중기 제조 공정 자동화·지능화 전환으로 해외 이전 막는다...2년간 10억원 지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고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과제 선정은 지난 4월 공고와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과 해외 공장의 국내복귀 수요, △노동집약도・산업재해율 등 공정개선 필요성, △생산유발・고용효과 등 정부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자동차 분야 4개, 플라스틱 분야 3개, 뿌리 기술 분야(용접‧주조) 2개, 코로나 진단 분야 1개이며, 과제별로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와이어링 하네스 자동화 공정 기술개발 과제로 케이엠 디지텍이 선정됐다.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 제조사인 케이엠디지텍은 전 공정을 1개의 단위 자동화 공정화하는 기술개발 후 제조사(경신 등)에 자동화 장비를 납품해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