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제조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컨소시엄) 주관기관을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5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 67만 명이 메이커 스페이스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16만 건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500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이뤄냈다. 이번에 모집하는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위한 장비 및 인력을 보유하고 제조 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이나 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은 제조 창업을 위한 연간 사업운영비 약 6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버넥트가 지난 4일 스페인에서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와 프로젝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오는 11월까지 스페인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의 수리실험 인프라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소 설비 매뉴얼을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AR 매뉴얼로 제작하고, 실험실 인프라 및 콘텐츠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에 구축함으로써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는 칸타브리아 대학교와 칸타브리아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만든 공동연구기관으로, 2007년에 설립됐다. 연구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생태학적 수자원 시스템의 통합 관리를 비전으로 기초 및 응용 연구, 기술이전,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해안침식, 해상풍력 등 해양분야에서 저명한 연구기관이다. 버넥트 김경만 프로젝트매니저는 “한국의 ICT 기술을 대표하는 버넥트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XR 솔루션 전문 기업답게 스페인 연구소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가상세계 메타버스 구현 및 증강현실 기술 활용한 ‘새로운’ 올림픽 준비 인성정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추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70여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동계유스올림픽으로, 인성정보는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강원도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IT기술에 접목시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메타버스 올림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인성정보는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인프라 지원 및 사업 총괄을 맡는다. 더불어 틸론, 가온미디어, 코아텍, 포디리플레이, 디큐 등 참여사들이 성공적인 메타버스 올림픽 개최를 위해 역량을 총결집한다. 인성정보 컨소시엄은 먼저 올림픽 개최지를 디지털 트윈화한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구현하여 몰입도 높은 실감중계와 아바타 생성 및 편집기능, 선수-관람객간 채팅 가능한 커뮤니티 구축, 관광 및 쇼핑 관련 O2O 서비스를 준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