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벤처기업협회(BUVA)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선도를 위한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기업 대표자와 임원, 그리고 재직자들에게 AI와 스마트시티에 관한 최신 동향을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세 가지 주요 과정으로 구성된다. 대표자와 임원진을 위한 리더 과정, 산업 분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직자 과정, 그리고 IT·SW 전문가들을 위한 AI 융합 전문가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총 30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600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136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주관 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캠틱종합기술원,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전국 산업체 재직자들에게 광범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는 AI, 코딩 등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8일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구독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SK텔레콤 등과 ‘디지털 트윈 얼라이언스’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한 가상공간에서 실험한 후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한 기술로, 전 세계의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에는 캠틱종합기술원을 비롯, 다쏘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캠틱종합기술원은 새로운 기술개발이 까다로운 분야로 알려진 금속정밀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링을 구현할 혁신적인 기술인 스마트 커팅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에서 기계업종 분야의 솔루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마트커팅은 사물인터넷과 커팅다이나믹스(진동제어 기술)를 결합해 컴퓨터가 각 공정을 계산·제어·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