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영국 정부가 기후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영국 옥토퍼스에너지(Octopus Energy)가 캘리포니아 청정 기술 분야에 약 10억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지속가능경영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는 영국을 방문해 청정에너지, 무역, 지속가능한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일정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영국과의 기후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 경제권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와 주요 유럽 강대국인 영국 사이의 기후 협력 심화를 위한 투자 약속과 공식 협정 체결로 마무리됐다. 뉴섬 주지사와 영국 에너지 안보·넷제로부 장관 에드 밀리밴드(Ed Miliband)는 기후 행동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오랜 경제·문화적 연계를 바탕으로 혁신, 정책 정렬, 기후 위험 증가에 대응하는 공동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양측은 합의 발표에서 전 세계 지역사회가 기후변화의 결과로 비용 증가, 극단적 기상 현상, 산불 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가속하고 생명을 구하는 해법에 투자해
美 샌프란시스코 무인 택시 ‘세계 최초’ 24시간 영업 승인했지만 사고 잇따라 전문가들, “시뮬레이션만으로 예측 어려워…혁신 기술 개발에 시행착오 불가피” 미국에서 자율주행 무인 로보택시(이하 로보택시)가 잇단 사고를 내며 시민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루즈 로보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오후 10시쯤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 크루즈가 파란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으나, 사고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는 앞서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로보택시의 24시간 영업을 승인한 후 불과 7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이하 DMV)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크루즈의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완료되고 크루즈가 안전을 위해 적절한 시정 조치를 취할 때까지 즉시 활동 중인 운행 차량을 50% 줄일 것을 요청했으며 크루즈가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영업 승인 후 불과 하루가 지난 11일에는 크루즈 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