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동안 카카오 주요 애플리케이션 중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카오그룹 앱들의 호감도도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여러 이슈가 불거진 카카오그룹의 계열 앱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카카오 애플리케이션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T,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등이다. 6개 앱 중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한 카카오톡이 지난 2023년에는 2711만 8148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직전 연도인 2022년 총 2525만 1691건에 비해 무려 186만 6457건 7.3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7만 6776건의 정보량을 기록, 지난 2022년 62만 1640건에 비해 4만4864건 7.22% 증가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에서 제공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서비스 지역을 울산과 광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C-ITS는 주행 중 운전자에게 차량·보행자 신호 잔여 시간 등 주변 교통상황,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교통 신호를 미리 인지하면서 교통사고·법규 위반을 예방하고, 운전자의 방어운전을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C-ITS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서 C-IT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주행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제공 지역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으로 카카오내비 사용자들의 '스마트'한 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GS칼텍스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에 2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칼텍스와 GS칼텍스의 모회사 GS에너지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각각 250억 원, 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0.73%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사가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사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등 미래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300여개 주유소와 370여개 LPG충전소 등 자사 인프라 시설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 인프라를 모빌리티 서비스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하고, 직영 택시 차량 경정비와 연료 수급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카오내비' 등 서비스를 통해 택시·기차·버스·대리운전·주차·내비게이션 등 대부분의 이동 수단을 아우르는 통합교통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관리 서비스와 소화물 운송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과 A
[첨단 헬로티] 구글은 12일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자동차에 확장되어 자연어 음성 지원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차 안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인 로렌스 김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편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능을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통합된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영어 외에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현대·기아자동차는 2015년 전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을 출시했으며 오늘부터 한국어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을 시판하게 된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국내 출시에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내비’를 기본 내비게이션 앱으로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 모바일 지도앱 서비스 ‘카카오맵’은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내비 길안내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맵은 ‘길찾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의 자동차, 대중교통, 도보 이용 경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경로는 카카오내비, 대중교통 경로는 카카오버스와 카카오지하철을 연동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한다. 자동차 경로의 경우 목적지까지의 거리, 예상 소요 시간, 통행료, 경로 정보 등을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기능은 카카오내비 앱을 자동 실행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맵에서 자동차 길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카카오맵 내에서 내비게이션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 정보와 교통량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카카오내비의 길안내 기능을 그대로 제공하며 경유지를 포함한 길안내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비게이션 사용 빈도가 높지 않아 내비게이션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는 이용자에게 특별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길안내 음성이나 캐릭터 아이콘 등 카카오내비의 상세한 기능을 이용하기 원한다면 카카오내비를 별도로 실행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카카오 주용환 로컬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 News1 추연화 기자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무료개방되면서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지도가 바뀌었다. 한달새 100만명에 이르는 KT '올레내비' 이용자가 'T맵'으로 갈아탄 것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8월 T맵 설치자는 총 1466만명으로 전월보다 70만명 늘었다. 내비 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T맵 순이용자는 792만명에 달했다. 이는 6월 627만명, 7월 649만명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T맵이 SK텔레콤 가입자 외에 다른 이통사 가입자에게 무료개방한데다 8월 휴가철을 맞으며 이용자가 쏠린 효과다. 반면 경쟁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7월만 해도 704만명이 설치했던 KT 올레내비는 한달새 628만명으로 줄었다. 순이용자도 128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100만명이 빠져나갔다. 올레내비 순이용자가 사실상 T맵 순이용자로 이동했다는 결론이다. LG유플러스 'U내비' 순이용자도 72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6만명이 줄었다. 카카오내비도 피해를 봤다. 8월 카카오내비 설치자는 총 431만명으로 7월보다 15만명 감소했다. 순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