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전투,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해 구글플레이가 매해 인기 게임과 앱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어워즈(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베스트 포 태블릿' 부문 최우수상과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까지 2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Beyond Compute Service(이하 BCS) m2a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m2a 인스턴스는 AMD의 3세대 에픽(EPYC) 밀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6GHz의 높은 클록 속도, 최대 vCPU 96개와 384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m2a 인스턴스는 동등한 사양의 해외 클라우드 상품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이상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발표 시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증시에선 코스닥 기업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곳은 31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증권사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20개사(64.5%)였다. 코스피 기업 145개사 가운데 컨센서스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낸 곳이 66개사(45.5%)인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과다. 가장 큰 폭으로 실적 충격을 일으킨 기업은 천보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104억원)를 84.3% 밑돌았다. 지난 12일 기준 천보의 주가는 18만5,400원으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4일 이후 19.04% 하락했다. 이에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역시 기존 13위에서 18위로 다섯 계단 미끄러졌다. 코스닥 시총 10위 기업인 펄어비스도 1분기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컨센서스(938억원)를 81.1% 밑돌아 천
코스피가 26일 2,480대에 머무르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9포인트(0.17%) 내린 2,484.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2%) 오른 2,489.49에 개장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원, 1,4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8억원 매수 우위였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50%가량 폭락하는 등 중소형 은행 위기가 재점화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100 선물 지수가 오르는 등 시장의 충격이 완화되자 이날 국내 지수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미국 빅테크의 선전으로 네이버(1.07%), 카카오(0.89%)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전날 실적 호조를 보인 현대차(0.25%)의 주가 상승과 함께 이날 실적 발표를 한 SK하이닉스(2.22%)가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 삼성
코스피가 10일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약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67포인트(0.87%) 오른 2,512.0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5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18일(2,508.05)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05%) 오른 2,491.68로 개장해 이내 장중 2,500선을 돌파한 후 한때 2,519.99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40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43억원, 282억원 매도 우위였다. 지난주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1.08%)와 SK하이닉스(1.80%)가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지속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2차전지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2.76%), 삼성SDI(1.49%)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5.04%), 현대차(0.43%), POSCO홀딩스(7.85%), 기아(1.12%)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대부분이 올라 힘을 보탰다. 하락한 것은 네이버(-0.21%) 뿐이었다. 미국 3월 비농업 일자리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2,49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1.18포인트(1.27%) 상승한 2,490.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1포인트(0.79%) 오른 2,478.64로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52억원, 2,89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9,99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조1,5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감산 소식이 국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해 실적 충격을 일으켰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반도체 감산을 공식화한 데 따라 반도체 업황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히려 주가는 4%대의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8,812억원어치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4.33%)와 SK하이닉스(6.32%)가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NAVER(네이버)(0.78%), PO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8%) 오른 2,436.8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09%) 내린 2,432.63으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442.45까지 올랐다가 내리는 등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2,430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2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40억원, 외국인은 495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권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6%)가 상승하고 나스닥지수(-0.45%) 등이 모두 내렸다. 투자자들은 은행 부문 불안이 진정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적된다. 골드만삭스는 같은 날 미국 경제가 12개월 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5%로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3월 마지막 주 전체 상장사의 70% 이상인 1,839개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주(27∼31일) 12월 결산 상장법인 2,509개사 중 1,839개사(73.3%)가 주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등 445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등 1,274개사, 코넥스시장에서 에스케이시그넷 등 120개사가 주총을 연다. 일자별로 보면 27일 156개사, 28일 295개사, 29일 570개사, 30일 335개사, 31일 483개사의 주주총회가 개최된다.29일과 31일에 특히 많은 기업의 주총이 몰렸다. 앞서 지난 6∼10일에는 4개사가, 13∼17일에는 76개사가, 20∼24일에는 586개사가 주총을 개최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보험·금융 업종 약세 두드러져…SVB·CS 사태 여진 24일 코스피는 기관의 대량 매도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2,41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13%) 하락한 2,421.27에 개장한 뒤 장중 2,399.4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410대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5억원, 41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87.2원에 개장한 뒤 전날보다 16.0원 상승한 1,294.3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코스피는 뚜렷한 이벤트 없이 전날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등을 소화했다. 이달 들어 급속도로 퍼진 금융시장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전날 오른 대형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21% 올랐으나 LG에너지솔루션(-1.04%), SK하이닉스
증권가 "크레디트스위스 채권 대규모 손실…글로벌 회사채 시장 충격" 20일 코스피는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여진 속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약 0.7% 하락해 2,37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49포인트(0.69%) 내린 2,379.2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82포인트(0.16%) 내린 2,391.87에 개장한 뒤 장 초반 2,400대를 넘는 등 강세를 보였다가 하락으로 전환, 낙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2억원, 1,0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CS 붕괴 위기를 해결한 데 따른 안도감으로 장 초반 30분간 강세를 보이며 2,405.99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장중 2,378.70까지 내려앉았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스위스의 금융그룹 UBS가 정부·당국의 지원 아래 CS를 인수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인수 과정에서 CS가 발행한 약 160억 스위스프랑(약 22조5천억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AT1)이 0원으로 상각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의 변동성이 자극됐다고 보고 있
외국인, 8거래일째 '사자'…코스닥지수도 올라 710대 중반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11%) 오른 2,383.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1%) 내린 2,380.00으로 개장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2,380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74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원, 266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9원 오른 1,236.0원에 개장했으나 곧장 하락 전환한 뒤 1,2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설날 연휴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지수의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또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밤 경기침체를 시사하는 지표와 양호한 고용지표가 엇갈리며 방향성을 잃고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6%), 스탠더드앤드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2,40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18%) 내린 2,395.6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04%) 오른 2,400.92로 출발해 2,388.15까지 하락했다 재차 2,404.00까지 오르는 등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35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51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천연가스 가격 급락 등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류허 중국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18일 스위스에서 회담한다는 소식도 미중 갈등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오른 1,240.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3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는 등 달러가 반등했다는 점이 증시를 자극할 수 있다. 시장은 이날 오전 중 발표될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다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
AWS 솔루션으로 게임 성과 지표 확인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카카오게임즈가 AWS 서비스를 활용해 게임 사용자 경험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머신러닝,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폭넓고 깊이 있는 AWS의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게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실행하고, 이를 통해 대량의 게임 데이터와 더불어 설치 건수, 사용자 유지율과 같은 성과 지표를 분석하게 됐다. 이러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사용자 행위를 잘 이해하게 된 것은 물론, 전 세계 사용자들로 하여금 ‘오딘: 발할라라이징’ 처럼 인기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의 게임을 더욱 즐기도록 했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된 인사이트의 활용을 통해 게임의 발전을 가속화한 결과, 카카오게임즈 출시 게임은 더욱 인기를 끌게 됐다.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데이터는 매일 늘어나는데, 이는 미드 ‘왕좌의 게임’ 에피소드 2만2000편을 스트리밍하거나 690만 개의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것에 육박하는 양의 데이터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처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통찰력을 도출하고 더욱 즐겁고 공정한 게임을 만들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 단체가 발족했다. 9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초대회장에는 現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 신수정 회장과 現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 고진 회장이 공동으로 선출됐다. KT․SKT․LGU+ 등 이동통신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NAVER, 카카오게임즈, 원스토어 등 국내 IT분야 대표기업들과 위지윅스튜디오․한빛소프트․스코넥엔터테인먼트․시어스랩 등 주요 가상융합기술(XR) 관련 기업들은 임원사로 선출됐다. 협회는 설립 후 다양한 분야의 신규 회원사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확장하고, 회원사 간 협력,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수정 공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민간의 혁신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