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R&D가 산업단지 박람회에서 친환경 엔진 등 산업용 엔진 제품들을 소개했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 R&D는 현재 생산 중인 2~6기통 직렬 엔진과 6~12기통 V형 엔진의 디젤 및 가스용 실린더 헤드와 블록을 소개했다. 또한 친환경 엔진의 경우 이미 개발 완료된 300마력 LPG 엔진과 700마력 LPG 엔진과 더불어 개발 중인 1리터급 소형 수소 직분엔진을 소개했다. 한국R&D는 2000년 이래 엔진부품 제조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성장해 온 기업으로 산업용, 선박용, 방산용 엔진의 양산 엔진부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친환경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개발이 완료된 LPG/가스 엔진은 산업용 발전기, 선박
STX엔진은 지난 8일 자사 및 MAN ENERGY SOLUTIONS(이하 MAN ES)와 공동 개발 중인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의 1ST FIRING 시동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선박용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해 1976년부터 지금까지 민수 선박용 디젤엔진 약 1만1500대, 3000만 마력을 생산해왔다. 이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과 기자재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동식에는 엔진 개발 주관사인 MAN ES 본사 최고 기술 경영자(CTO)인 Dr. GUNNAR STIESCH 및 임직원이 화상 회의를 통해 참석했으며 STX엔진에서는 이상수 대표이사 외 다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 개발은 2030년까지 기존 유류 선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일환이며, L35/44DF CD는 STX엔진이 2019년 국내 대형 조선소와 엔진 계약 체결 및 납품 완료한 L35/44DF CR 엔진을 더 개선한 모델로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