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호환성 확보·사용자 친화적 환경 조성 목표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손잡고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구축해 사용자 친화적인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만든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다양한 사업자들이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 해석 차이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 시 충전 시작에 실패하거나 충전 중 의도치 않게 충전이 중단되고 또는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의 불편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전기차 생태계의 다양한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상호운용성 평가를 통해 한층 높은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각각의 제조사별로 충전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홀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2024(스시테크 도쿄 2024)’에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시테크 도쿄는 ‘지속 가능한 첨단 도시 도쿄’의 약자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다. 올해는 48개국 42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인프라·환경·생활·문화·임팩트를 주제로 전시관을 나누어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KEVIT은 인프라관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전기차 충전기 및 스마트 충전솔루션을 선보여 전시회를 방문한 일본 및 글로벌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T의 스마트 충전 솔루션은 국제 표준 충전기 통신 프로토콜인 OCPP 2.0.1버전을 인증받아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DR 및 ISO 15118 기반의 PnC 등 스마트 충전 기술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EVIT의 DR충전 솔루션은 일본 운수사 및 각 나라의 대사관에서 큰 관심을 표하며 솔루션 도입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며 분산에너지기술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S37(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에서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충전 인프라 동향 및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 서울시,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외 전기차 인프라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CEC는 캘리포니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대표적인 정부 기관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안산에서 진행된 ‘차린(CharIN)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전기차 정책 발전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KEVIT은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 사례와 전기차 스마트 충전 기술(DR충전 등)을 소개했다. 국내 최초로 전기차 Auto-DR충전 실증사업을 입증해 낸 바 있는 KEVIT은 이번 회의를 통해 그리드 차원의 전기차 충전 기술 적용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국내 공공기관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품질관리 동향, 서울시와 캘리포니아의 충전인프라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향후 충전인프라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기약했다. KEVIT 오세영 대표는 “빠른 속도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참가해 DR충전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기차충전인프라산업전’에 부스를 마련한 KEVIT은 자체 개발한 완속충전기와 초급속충전기,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DR충전 기반의 충전 솔루션을 소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DR충전은 전력 수요를 조절해 전력 계통 안정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충전기술이다. KEVIT은 작년 3월 국내 최초로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입증해 낸 바 있다. KEVIT은 스마트충전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 R&D를 꾸준히 진행해온 기업이다. 현재는 V2G 충전 기술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다가오는 6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에 맞춰 V2G, ESS 등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연계 사업을 구상 중이다. 실증을 입증한 DR 충전과 완속충전기 PLC기능 탑재로 향후 V2G충전기술로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KEVIT 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에서 방문해 KEVIT의 전기차 충전 기술 및 에너지 관리 기술을 관람했다. KEVIT의 오세영 대표는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소형 HM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합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자사의 고집적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로, Sitara AM62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엣지 AI 프로세싱을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제품의 저전력 디자인은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소형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TI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 전시회에서 새로운 AM62 프로세서를 소개하고 엣지 AI 및 전기차 충전 HMI 애플리케이션용 시스템 솔루션을 시연한다. 차세대 HMI는 시끄러운 공장에서 동작 인식 기능을 사용해 기계에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무선으로 제어하는 등 기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HMI 애플리케이션에 머신비전, 분석 및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엣지 AI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단순 인터페이스를 넘어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한 단계 진보한 HMI를 실현한다. AM62 프로세서는 서스펜션 모드에서 전력 소모가 7mW로 낮고, 열과 관련된 설계를 신경 쓸 필요가 없기에
플러그링크는 광역 도시가스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얼라이언스는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미래엔서해에너지, 씨엔씨티에너지㈜, ㈜해양에너지, JB㈜ 등 광역권 지역 도시가스사의 연합체로다. 에너지 플랫폼 사업, 통합형 빌링 기반의 에너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 소규모 전력 중개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러그링크는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공급권역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지역 영업망과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서비스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씨엔씨티에너지㈜는 우선 1차적으로 플러그링크와 지난 25일 SPC 설립을 진행했으며, 씨엔씨티에너지의 공급권역(대전·계룡 지역)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른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에도 확대해갈 예정이다. 플러그링크 강인철 대표는 “플러그링크는 최근 서울시 전기차 완속·콘센트형 충전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에서 신제품 G10을 출시했다.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 G10은 청소뿐만 아니라 관리도 편리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자동으로 먼지비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2in1 스마트 클린스테이션을 도입했다. 외부노출 없이 클린스테이션으로 먼지를 모으고 더스트백만 버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먼지통을 직접 비우면서 발생하는 먼지 흡입, 기침, 재채기 등을 피할 수 있다. 짧은 먼지통로길이와 강력한 모터로 12초만에 빠르게 먼지통을 비워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를 자주, 여러 번 할 수 있다. 클린스테이션에서 사용하는 더스트백은 고무링과 덮개가 달려있는 3L 대용량 더스트백으로 냄새, 오염물질에도 안심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6모션 퍼펙트 클리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청소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에 포함된 사이드브러시와 메인브러시, BLDC 모터로 가벼운 입자부터 무게감 있는 생활쓰레기까지 모두 흡입할 수 있으며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하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는 ACBU 기능으로 카펫을 따로 털거나 세탁하는 일을 줄였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최근 전기자동차 상용화가 활발해지면서 '무선충전도로'가 전기차충전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 충전을 위해 멈출 필요 없이, 도로를 달리면서 충전하는 기술이다. 유선충전도로는 유선 전기차충전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줄여,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기차의 주행 중 무선충전 특허출원은 총 299건이 있고, 2010년 10건에서 2018년 42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충전 특허출원(총 299건)의 기술별로 살펴보면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 기술 169건(56.6%) ▲과금 시스템 60건(20%), 전기 자기장의 방출 가이드(자기 차폐 저감) 기술 36건(12%) ▲코일 사이에서 금속 등 이물질을 감지하는 기술 34건(11.4%)이 출원됐다. 특허청은 출원의 대부분이 무선충전 성능을 높이는 기술로, 높아진 충전 성능은 시설 설치비를 낮춰 상업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선충전 특허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은 전체 건수의 89.2%(267건) ▲외국인 출원은 10.8%
[첨단 헬로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충전 플러그가 필요 없는 무선 충전 전기자동차 상용기술, 건물 골조 물량 산출에 특화된 3차원 기반의 건축정보모델 프로그램, 비탈진 이면도로에서도 사용 가능한 소형 제설 장비 등을 ‘2017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으로 선정했다. 우수성과는 매년 국토부 연구개발 사업 중 기술적 우수성, 현장 적용 실적,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차세대 선도 기술 개발이나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연구과제가 선정된다. 주요 사례로 한국과학기술원은 충전소 없이 노면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는 100킬로와트(KW) 급 대용량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상용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전기버스가 구미시에서 구미역을 경유하는 2개 노선(180번 12회/일, 195번 10회/일)에서 4대가 상용 운행 중이며, 세종시에서도 지난 2015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험운행을 한 바 있다. 단국대학교에서 개발한 빌더허브는 철근, 콘크리트 등 건물 골조 물량 산출에 특화된 건축정보모델(BIM)도구로, 해외 기술에 100% 의존하던 설계 도구를 사업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