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4인치 초대형 차량용 통합 운전석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수직으로 회전하는 구조로 설계 일체형 화면에 주행 정보 표시ㆍ인포테인먼트 기능 등 제어…삼중 곡면 기술로 시인성 강화 집 안이 아닌 자동차에서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고해상도의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곡선형 화면에 음악과 동영상이 재생되고, 각종 주행 정보는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까지 제공된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신기술로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신개념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 개발로 최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화면이 위, 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위블(swivel) 디스플레이’로도 불린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34인치짜리 초대형 화면이다. 초고해상도인 6K급 OLED 패널이 적용됐다. 34인치는 내구성과 신뢰성 등 품질 조건이 까다로운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현재 가장 큰 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영우디에스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디스플레이용 초미세 R/G/B 적층형 Micro LED 광원 및 화소 제조 핵심 기술개발' 과제의 제3세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규모는 253.6억 원이다. '적층형 Micro LED 제조 기술'은 Micro LED를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로 활용하기 위해 Micro LED칩을 웨이퍼 단위로 공정하는 방식이다. 수십 Micro미터 크기의 R/G/B 적층형 Micro LED 광원 제조 기술을 활용해, 360 PPI 의 R/G/B 화소를 다중 배열한 부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높은 화소밀도를 가지면서 정렬 정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대량 전사가 가능하다. 패키지 공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원가 절감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Micro LED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위주로 사용되고 있다. 수십만 개에 달하는 Micro LED 칩을 패키지 기판에 전사할 경우 시간, 안정성 등의 문제로 정렬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는 Micro LED 도입의 한계가 있었다. 영우디에스피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