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4'에서 240kW 초급속충전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KEVIT은 2024년도 환경부 전기차 급·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서 환경부 부스 내 급속충전기 라인업에 소개됐다. 전시된 240kW 초급속충전기(2WIN 240)는 듀얼 충전 및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전력분배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충전기 전시 외에도 KEVIT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 나은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오세영 대표는 전시 첫 날 열린 'EV 360° 컨퍼런스'에서 '지능형 전력망 전기차 충전 실시간 분산제어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며 스마트 분산제어 충전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영 대표는 이에 따른 전기차 분산충전기술 적용 및 사업화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전시 마지막 날에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주관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EVuff@EVTrend 2024'에 참여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DR(스마트 분산 충전)을 통한 전기차사용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진행 중인 'EVS36(Electric Vehicle Symposium)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차 초급속충전기와 충전시스템(CSMS)에 대해 OCPP 2.0.1을 동시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OCPP는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으로 OCA(Open Charge Alliance)가 충전기와 충전시스템 간 원활한 통신 및 제어를 위해 개발한 프로토콜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표준 프로토콜로 채택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환경부가 충전기 보급사업에 OCPP 1.6 인증을 의무화하면서 대다수 충전 인프라의 운영체계로 자리잡았다. KEVIT이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OCPP 2.0.1은 기존 1.6버전보다 보안이 강화된 통신환경을 지원하며 향상된 충전기술 대응이 가능하여 PnC(플러그앤차지), 무선충전 등 스마트 충전기술에 더 적합한 통신규약이다. 이번 OCPP 2.0.1 인증은 글로벌 1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충전기와 충전시스템 둘 다 인증 받은 곳은 KEVIT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이로써 KEVIT은 지난 2021년 OCPP 1.6.3을 세계 최초로 인증 받은 것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2월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기로 하면서 전기차충전기 안전인증 대상이 초급속 충전기까지 확대돼 충전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규제혁신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첫 규제혁신장관회의 이후 각 부·처·청이 자체 발굴하고 경제단체 등 민간에서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총 943건의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이 중 194건이 개선 완료됐으며, 나머지 749건 중 434건은 올해 안에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 예정인 행정입법 과제로, 산자부는 전기차충전기 안전인증 대상을 기존 '200㎾ 이하'에서 초급속 충전기인 '4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에 따라 앞으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가 설치되고 동일한 수준까지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브리핑에서 "입법 과제 중에 이해관계가 민감하지 않고 당사자 편의가 기대되는 과제는 입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해당사자 소통이 필요한 과제는 내년 이후, 충분한
[헬로티]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5천기 부지 확보를 목표로 부지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에는 현재 전기차 충전기 약 8400기가 운영 중에 있으나 다양한 신차 출시 등 향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충전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기에는 초급속, 급속, 완속, 과금형 콘센트 등이 있으며 이번 부지 발굴 조사는 초급속, 급속, 완속충전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전기차 충전기 단속반원을 활용해 설치 가능한 부지를 물색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별도의 부지 발굴단을 꾸려 좀 더 적극적으로 부지확보에 나서, 오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총 20만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공약사항으로 공용 급속충전기 5천기 설치를 약속했다. 서울시는 발굴한 부지를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기차 충전기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전기차 증가 추세에 맞춰 충전설비를 즉각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부지 확보 후 관계기관과 부지정보를 공유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