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원인 천연가스, 암모니아, 수소 기술 공동 개발 추진 “환경규제로 기술 복잡도 심화…차세대 기술 선점해 시장 선도” 현대중공업그룹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 암모니아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액화가스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액화천연가스, 암모니아, 액화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육‧해상 LNG 저장탱크와 재액화‧기화 설비 등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토대로 액화수소/암모니아 화물창, 저장탱크 및 화물운영시스템 등 핵심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 분야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발간한 ‘탄소중립(Net Zero) 2050’ 리포트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은 저탄소 연료 사용이 증가하고, 2050년에는 해운산업의 에너지 소비량 중 60%를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헬로티] ‘알칼라인 하이드라진 액체연료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촉매가 개발됐다. 드론, 탐사로봇, 킥보드, 카트 등 산업계에서의 액체연료전지 활용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 알칼라인 하이드라진 액체연료전지(Alkaline hydrazine fuel cells)는 하이드라진과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에너지 생성 단계에서 질소 기체와 물을 배출하는 친환경 에너지 변환 장치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 소재분석연구부 정범균 박사 연구팀과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전극 촉매를 개발해 알칼라인 하이드라진 액체연료전지의 성능을 높은 수준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친환경적인 동력 발생 장치로 각광받는 수소연료전지는 출력성능이 우수하지만, 수소를 누출 없이 고압으로 저장하고 운송하기 위한 특별한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다. 액체연료전지는 이러한 기술적 문제없이 운송동력장치에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그 중 ‘하이드라진 액체연료전지’는 수소연료전지에 비견될 수준의 출력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액체연료의 저장 및 수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