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또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K-ESG 가이드라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기보 ESG 시스템(ESG 체계, 중대성 평가), ESG 경영혁신 활동(탄소중립, 환경보전, 상생과 동반성장), ESG 핵심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투명경영 강화 정책, 기술거래·보호 지원 등 기보 정책과 사업도 담겨 있다. 기보는 2030년까지 기후보증 10조원 지원, 소셜벤처 5000개 발굴, 클린 보증 3조원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보고서 발간을 통해 기보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전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민간에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지원해 '다시 도약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년간의 ESG 분야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책임 경영 기업연합체 'RBA' 가입을 계기로 첫 보고서를 발간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보고서부터는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Scope 3, 기타 간접배출)을 산정해 처음으로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창출한 지속가능경영 가치는 약 4조3,723억원으로, 재무적·사회경제적 가치 증가로 전년(2조195억원) 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최주선 사장은 "연결과 소통의 기술인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소비자는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가 속한 글로벌 공동체의 이익과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은 27일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도 특징이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ABS)으로 만든 골프 티(Tee) 등 친환경 제품을 담은 지속가능성 키트(Sustainability Kit)도 제작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 중립 성장 목표 선언의 세부 전략을 포함해 탄소 감축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도 담겼다. LG화학은 NCC공장의 분해로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분해로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 개발·적용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라그룹이 ‘고객과 함께 영속 성장한다’는 그룹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한라홀딩스를 필두로 모든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일제히 발간했다. 지주사를 비롯한 ㈜만도, ㈜한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환경 친화∙사회 공헌∙영속 기업’ 등 ESG 경영 실천 내용이 담겨있다. 한라홀딩스는 45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서 1962년 창립된 한라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성장 하는 길(Halla Way)’을 추구해 온 한라홀딩스는 이번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룹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도 현시대에 맞게 ‘지속가능경영’ 마인드를 체계화하여 100년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상장사 CEO, CFO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한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계열사 ESG 경영 내재화를 리딩하고 있으며, 한라홀딩스 이사회 독립 기구인 ‘정도경영위원회’가 그룹사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심의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2021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만도는 2019년 이래로 3년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클린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작년 한해 동안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측면에서 신뢰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과 성과가 담겨 있다. 특히 보다 체계적인 ESG 가치 경영을 위한 ‘2025 Sustainable Value’ 전략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기업으로서 회사 운영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후 변화와 자원순환, 제품 생산, 공급망, 지역사회 등 5대 중점 추진 분야별로 2025년까지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최주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사업 성과를 비롯해 경영 활동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말부터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전담 사무국을 신설하고,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