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는 업무 자동화 트렌드의 지평을 연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다양한 산업 안에서 수많은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단순 반복을 요구하는 업무에 자동화(Automation) 요소를 이식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RPA가 활용성을 극대화하던 2010년 대 중반, 인공지능(AI)이 새로운 먹거리 기술로 급부상하면서 프로세스에 AI를 이식하는 차세대 방법론이 등장했다. 1차원적인 자동화에 그쳤던 RPA에 ‘지능화’를 불어넣는 신기법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기반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탄생하면서 가속화됐다. 이 같은 개념에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AI 에이전트(AI Agent)’다. 시키던 업무만 하던 RPA에서 벗어나, 학습된 자율적 판단에 의해 규칙적이지 않은 ‘비정형’ 업무를 수행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비서 혹은 동료다. AI 에이전트는 각종 업무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파악·차단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최적화된 결정·
유아이패스가 시장 조사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최근 발표한 'IDC 마켓스케이프: 전 세계 지능형 문서 처리 2023-2024 업체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광학 문자 인식(OCR),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NLP), 머신/딥 러닝과 같은 AI 기술을 활용해 정형, 반정형, 비정형 문서에서 정보를 분류하고 추출하는 방식을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아이패스는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와 폭넓은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문서 처리 기술을 통합하려는 신규 및 기존 고객의 시장을 주도하기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트 아카로 IDC 컴퓨터 비전 AI 툴 및 기술 연구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 보고서에서 "유아이패스는 몇 년 만에 IDP 포트폴리오의 역량, 기능, 범위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에 있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아이패스의 포트폴리오는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커뮤니케이션 마이닝,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점차 모듈식으로 통합되고 있다"며 "IDP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