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영상 기반 AI 교통 분석 시스템 'U+돌발상황검지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돌발상황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2010년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로, 지난 7월 U+차량검지기가 최상급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U+돌발상황검지기가 동일한 평가를 획득하게 됐다. U+돌발상황검지기는 자체 개발한 영상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정지·역주행 차량과 도로 위 보행자·낙하물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해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도로 위 낙하물을 검지하는 기술은 통신 3사 중 최초다. 이번 평가에서 특정 이벤트를 제대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정검지율' 정확도 97.3%, 특정 상황을 다른 유형의 상황으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다른 유형 검지' 0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돌발상황을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오경보' 0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연쇄
롯데정보통신이 인천광역시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의 ITS 구축 사업은 교통 안전성 향상,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ITS 고도화의 3가지 목표를 두고 2021년 초부터 전개해 왔다. 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날 인천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 개소식을 통해 성공적인 ITS 구축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김종배 인천광역시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임관만 인천광역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축된 인천 ITS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최첨단 기술들이 총 집약돼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4차로 이상 번호 및 객체 동시 인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교통혼잡 개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교통상황 관리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공 및 AI 기반의 신호 최적화 시스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ITS 기술이 적용돼 있다고 롯데정보통신은 전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자체 대중교통 요금징수시스템 구축, 인천대교 및 부산신항 제2배
국내 및 해외 공항 등 인구밀집지역 대기열 인프라구축 프로젝트 실증 완료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뷰런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700조원을 투입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현존하는 세계 최대 저탄소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해당 시장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ITS 및 스마트 인프라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뷰런은 자체개발 인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및 스마트 인프라를 위한 인지 솔루션인 '뷰투'(VueTwo)를 공급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인 뛰어난 인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ITS,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뷰투 솔루션을 무기 삼아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및 해외 공항, 택시 승강장, 쇼핑몰 등 인구밀집지역에서의 대기열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실증을 이미 완료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도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폴
지능형 교통체계·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 혁신제품 우선 구매 조달청은 올해 483억원 규모의 혁신제품 시범 구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의 일선 행정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216억원 상당 426개 혁신제품이 조달청을 거쳐 전국 1153곳의 정부·공공기관에 제공돼,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크고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정부 역점사업이나, 지능형 교통체계·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속하는 혁신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연간 4차례의 전체 시범 구매 일정을 혁신장터에 미리 공개, 공공기관과 혁신기업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적재적소' 최적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시범 구매 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정책목표를 구현하고 세계 최초·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혁신기업과의 열정과 꿈을 실현하는 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차량 구매보조금과 세제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를 열고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되 온실가스 저감효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 지원 등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 등 일정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홍 부총리는 또 “자율차 분야의 경우 올해 레벨3 출시, 2027년 레벨4 상용화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위해 2023년까지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시범 구축, 일반국도 3차원 정밀지도 연내 구축,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시도별 1개소 이상 지정 등 각종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컨소시엄이 강릉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기반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강릉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증한 교통 정체, 불법 주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9월까지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LGU+는 설명했다. 컨소시엄에는 LGU+를 비롯해 에스트래픽, 트라콤, 엔제로 등 업체가 참여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내 주요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긴급상황 우선 신호, 스마트 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 지원 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통 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첨단 헬로티] 집, 자동차, 교통, 도시, 농업, 에너지 인류가 살아가는 데 핵심이 되는 요소들이다. 때문에 이 요소들에 대한 기술 개발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10가지 기술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 보고서에도 이 요소들은 중요하게 언급된다. 지난 7월, 유럽의회 과학기술평가단(The Science and Technology Options Assessment, STOA)이 발표한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10가지 기술’을 살펴본다. 1.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환경오염 감소뿐만 아니라 저렴한 유지비, 적은 소음, 수입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 감소라는 장점이 있으며, 더 나아가 천연자원에 대한 국제적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내연기관 차량보다 높은 제조비용, 짧은 주행거리(배터리 충전 시 평균 300㎞ 주행), 그리고 배터리 충전 시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점 등이 있다. 이에 EU 회원국은 전기자동차의 생산성을 높여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과 배터리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