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물류·유통분야 스타트업들이 중국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한 ‘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했으며 상하이 선플라워 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잇츠뷰티, 펜타콜, 글렉, 가온플랫폼, 티엘엑스, 스피드플로어, 비브로, 페스카로, 또바기, 올리브, 마리나체인, 웨이브에에아이, 토탈산업, 모쓰 등 물류 스타트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별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 제고, 진출전략 수립 등의 기회를 가졌으며 8월부터는 직접 현지에 방문해 IR데모데이 및 중국 정부관계자, 중국 기업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펜타콜은 중국 내 최대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기업인 뉴카존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스피드플로어는 아프리카 지역 국가 ’정부유관 SPC(민간법인)‘ 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토탈산업은 롯데케미컬 베트남 법인과 정식 공급계약 체결을, 모쓰는 요트제조회사와 전략적 협력 체결을 하는 등 중국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참가기업 별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맞는 전
레이블코퍼레이션의 중국 마케팅 노하우와 쿤츠그룹의 중국 내 유통 역량 결집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이 중국 대형 유통 기업 쿤츠그룹(KUNCHI Group)과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국내 기업의 중국 마케팅과 왕홍 라이브커머스 기반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강력한 왕홍 네트워크와 축적된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시예누(SIENU)의 중국 진출 초반 마케팅과 최상위 왕홍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으며,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중국 광군제 당시 티몰 글로벌 1위를 달성할만큼 중국 시장에 대한 검증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레이블코퍼레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쿤츠그룹은 2022년 매출 180억 위안(한화 약 3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시세이도, 에스티로더, 구찌, 발렌시아가 등 200개 이상 브랜드의 중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및 운영을 제공한다. 1999년 설립 후 상해 본사를 중심으로 중국 내 300개 이상 도시에서 70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한국과 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강성주 상근부회장은 11월 23일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면담하고 민간차원에서 한-중간 IoT 분야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협회와 중국 IoT 단체는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 IoT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동향, 합작 투자, 법제도 문제 등의 애로를 중국의 협회와 공동으로 풀어나가기로 했다. 협회와 중국대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IoT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데 공감했다.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나타나고 있는데 창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ICT와 과학기술 분야 민간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과, 양국의 기업과 학계 등이 공동으로 재단과 같은 기구를 만들어서 학술 교류, 인력 양성, 비즈니스 지원과 같은 민간차원의 협력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양국의 민간 협회와 전문가들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하성)과 9월 29일 ‘크로스보더(콰징, 跨境)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은 최근 중국 현지 직접 진출에 따른 위험 부담과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중국 콰징 플랫폼 이해와 활용 방안(티몰 글로벌 해외창고 기반 위탁판매 방식 등) ▲중국 현지 보세창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큰 부담 없이 중국 해외직구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 ▲콰징 물류 이해와 활용 방안 ▲콰징 연계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 방안을 소개한다. 중진공은 해외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12조 5,0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중 B2C 거래 규모는 1조 6,9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1.1% 성장했고, 중국 소비자가 해외직구를 통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딥브레인AI는 중국 메이저 방송사인 베이징 방송, 칭하이 방송 총 2곳과 ‘AI 아나운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방송사 모두 중국의 대형 방송사로 그 중 베이징 방송은 국영 대외 방송사다. 중국 서북지역과 그 외 주요 도시의 케이블망을 가지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중국 계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주요 방송사까지 AI 휴먼 기술을 공급함으로써,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국내외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중국 방송국에 공급하는 AI 아나운서는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인공인간을 만들어내는 AI 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실제 아나운서의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에게 텍스트를 제시하면 아나운서와 동일한 발음, 억양, 제스처 등으로 뉴스를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이 기술을 AI 아나운서를 비롯한 AI 은행원, AI 튜터, AI 쇼호스트, AI 키오스크, AI 커머스 등의 서비스로 적용,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올 하반기에 이번 계약을 맺은 중국 방송사 2곳에 AI 아나운서 솔루션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베이징 방송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