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하나머티리얼즈, NAND 가동률 회복에 실적 반등 기대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모성 부품 기업으로, NAND 고단화와 극저온 식각 장비 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한국IR협의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NAND 고종횡비 식각 구조에서 발생하는 부품 마모와 교체 주기 단축은 동사의 파츠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릴 요인이다. 특히 2026년부터 본격 양산되는 V10 NAND 공정에 사용되는 극저온 식각 장비에는 동사의 신규 부품인 Si Cover Ring이 채택돼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2025년 실적은 매출액 2631억 원(+4.5% YoY), 영업이익 501억 원(+15.4% YoY)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NAND 가동률 회복, Kioxia 신규 Fab 가동, DRAM 신규 라인 가동 등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저점 예상...하반기 회복 가능성 높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DS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6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OPM은 8.2%로 하락할 전망이다. 주된 원인은 파운드리 부문 적자 확대(-2.1조 원)와 NAND 메모리 부문의 실적 부진이었으며, 원달러 환율 급락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DRAM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부터 가격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DDR4의 EoL(End of Life)로 인한 재고비축 수요와 DDR5의 가격 프리미엄 축소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HBM(H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성SDS, AI에이전트 주도권 확보...하반기 성장 모멘텀 '주목' 삼성SDS가 2분기 실적에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조5874억 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23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CSP와 MSP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1% 증가한 6529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 솔루션 출시가 본격화된다. 이미 국내 B2B 시장에서 약 13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공공 및 금융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업사이드가 기대된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4조2533억 원, 영업이익은 9930억 원으로 전망되며, 클라우드 부문은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비아이매트릭스, 실적 시즌 앞두고 AI솔루션 성장세 주목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 솔루션 ‘G-MATRIX’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구조임에도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70억 원을 기록하며 강한 수요를 입증했다. 적자 기조는 유지됐지만 손실 폭은 줄었고, G-MATRIX의 단가 우위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은 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BITDA도 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매출총이익률은 61.3%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주가는 6월 19일 기준 2만8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비큐AI, 소버린 AI 수혜 기대...데이터 플랫폼 RDP-Line 주목 비큐AI(148780)가 차세대 공공 AI 프로젝트 ‘소버린 AI’의 수혜 기대감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저작권 유통계약을 체결한 국내 유일 상장사로, 합법적인 뉴스 활용 권한을 보유한 독점 사업자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AI-SUFFER’는 뉴스 검색·편집·스크랩 기능을 제공하는 미디어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그러나 성장 한계가 드러나며 최근 몇 년간 영업이익이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2023년 런칭한 신규 플랫폼 ‘RDP-Line’의 성과가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RDP-Line은 뉴스 기사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해 공급하는 서비스로, 이미 삼성전자, SKT, KT 등 주요 기업에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스마트 물류 시장 이끄는 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 물류사업부를 모태로 2017년 설립된 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물류자동화 부문이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평택 대기업향 635억 원 규모 중앙물류센터(CDC) 수주와 오리온 대상 416억 원 규모 수주를 통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무벡스에 대해 투자 판단을 ‘Not Rated’로 유지하면서도 실적 모멘텀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강점으로 꼽았다. 현재 주가는 4,075원이며 2025년과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8.6배, 13.5배로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이 평균 25배를 받고 있는 것
하루만에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상위 7개 빅테크 시가총액 총 1조 달러 증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전면적인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글로벌 기술 기업의 주가에 급격한 충격을 안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단 하루 만에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상위 7개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이 총 1조 달러(약 1452조 원) 넘게 증발했다. 특히 애플은 전일 대비 9.25% 하락한 203.19달러로 마감하며, 2020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3110억 달러 줄어들며 3조 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주력 제품 대부분을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하는 애플의 공급망 구조가 이번 관세 조치의 가장 큰 타격 대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산업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도 7.81% 하락한 101.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시총은 하루 만에 2030억 달러 감소한 2조68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5.47% 하락하며 400억 달러의 시총 손실을 입었고, 아마존과 메타플랫폼 역시 각각 약 9%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시총이 각각 1940억 달러와 1350억 달러 줄어들었
엔비디아 주가, 장중 146.48달러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5170억 달러 기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다음 날인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TSMC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최신 칩을 개발하고 TSMC는 이를 전량 생산하면서 두 주가의 흐름은 그동안 보조를 맞추며 상승해 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07% 상승한 145.61달러(20만1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약 2% 오른 142.93달러에서 출발한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146.48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144.42달러)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3조5170억 달러로 불어나며 이틀째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주가가 0.33% 하락한 애플(3조3660억 달러)과의 격차도 더 벌렸다. 반면, TSMC 주가는 같은 시간 1.30% 하락한 193.22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3%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도 간신히 1조 달러를 지켰다. 엔비디아 주가는 트럼프의 감세·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3대 주요 지수가 2% 이상 오르는 등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02억8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2.69달러 기록 퀄컴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퀄컴은 2024 회계연도 4분기에 102억8000만 달러(14조4000억 원)의 매출과 2.69달러(3768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GE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99억8000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2.56달러를 상회한다. 퀄컴은 2025 회계연도 1분기에는 매출이 105억∼113억 달러에 이르고 주당 순이익은 2.85∼3.05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역시 월가의 예상치 매출 105억4000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2.79달러를 넘는 수준이다. 퀄컴은 이와 함께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으로 잘 알려진 스마트폰 칩 개발업체로, 삼성전자 등에 칩을 제공해 오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는 스마트폰을 넘어 PC, 자동차, 산업용 칩 생산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몬 CEO는 "우리의 강력한 실적은 휴대전화, PC, 자동차, 사물인
최근 뉴욕 증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주들이 27일(현지시간)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종목 주가는 비교적 큰 폭의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17% 내린 121.35달러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중 한때 3% 이상 떨어지며 120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으로 시가총액(2조9760억 달러)도 다시 3조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TSMC 주가는 4.72% 하락 마감해 주요 반도체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고, 브로드컴 주가도 3.03% 떨어졌다. AMD와 퀄컴 주가도 각각 1.87%와 1.47%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14.7% 급등했던 마이크론 주가는 2.20% 하락했다. 최근 이들 종목 주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영향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일 102.82달러였으나, 지난 26일에는 124.04달러로 약 20% 상승했고 TSMC 주가도 같은 기간 약 20% 올랐다. 전날에는 미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일제히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은 미 상무부가
19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폭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코스피는 발동 당시 전장보다 216.97포인트(8.10%) 내린 2676.19를 나타냈다. 앞서 오후 1시 56분부터는 코스닥지수가 8% 넘게 내리면서 20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발동 당시인 오후 1시 56분 10초 전 거래일보다 62.81포인트(8.06%) 내린 716.53을 나타냈다. 서킷브레이커 1단계 발동시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국내 유가증권시장
AI 기술이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빅테크 기업은 AI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그니피센트 7’이 있다. 이들은 AI의 발전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매그니피센트 7의 행보가 주가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차지하는 그들의 영향력이 어떤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지 주목해볼 만하다. AI ‘한 방’으로 역전 계기 마련한 애플 애플이 시가총액 3조5000억 달러(4852조 원)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7월 9일(현지시간) 기준 0.38% 상승한 228.68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시총 3조50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올초만 해도 주가가 하향세였으나,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전략을 공개하면서 전세가 달라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 시스템으로,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애플은 오픈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크게 넘어서 엔비디아 주가가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하며 '천비디아'가 됐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9.32% 급등한 1037.99달러(약 14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1000달러를 넘긴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1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949.5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던 주가는 이날 1020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1063.2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작년 말 495.20달러였던 주가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오르며 지금까지 상승률이 100%를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단숨에 2조553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엔비디아 주가의 이날 급등은 전날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 2분기(5∼7월) 매출 역시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내달 10일부터 주식을 10분의 1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7월 이후 3년 만인 이번 주식 분할은 가장 대폭적인 것이
매그니피센트 7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크게 반등해 미국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11일(현지시간) 크게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1.84포인트(1.68%) 상승한 16,442.20에 마감했다. 주요 산업별 대형 우량주 30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이날 2.43포인트(-0.01%) 내린 38,459.08로 약보합 마감한 것과 대비됐다.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로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를 던 게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기술주의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특히 뉴욕증시 시총 2위, 3위인 애플과 엔비디아가 4%대 급등하면서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에 주안점을 둔 차세대 프로세서인 'M4'를 적용해 맥 컴퓨터 전체 제품군 개편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이날 4.33% 급등했다.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10% 빠지며 기술적 조정 영역에 진입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4
지난달 27일(182.63달러)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 추세 애플 주가가 연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시가총액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0.59% 하락한 169.12달러(22만55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182.63달러)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3일만에 상승했지만, 애플 주가는 지난 이틀간 악재의 여파로 힘을 받지 못했다. 지난 4일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18억4000만 유로(약 2조7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2% 이상 떨어졌다. 5일에는 중국 내에서 이례적인 할인 행사에도 올해 첫 6주 동안 아이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계속된 주가 하락에 한때 3조 달러를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이날 종가 기준 2조611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제 3위 엔비디아에도 쫓기는 처지가 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앞세워 8개월 만에 1조 달러에서 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