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가친화경영 인증제도란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하며 매년 운영 실적 지표를 토대로 전문 심사를 거쳐 여가친화인증 기관·기업이 선정된다. 평가지표는 ‘여가시간 확보’, ‘여가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최고경영층 리더십’,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여가친화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 있으며 ‘유관사업 참여 및 인증획득’, ‘지역사회공헌’, ‘여가공간․시설 제공’ 시에는 가점을 부여받는다. KTL은 특히 여가시간 확보 부문에서 10분 단위 자율형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직원의 출근 시간에 맞춰 퇴근시간을 조정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해 직원이 유연근무제를 편하게 쓰도록 권장했다. 외에도 근로자의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개발 마일리지 지원’, ‘외국어 학습지원’, ‘명사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설문조사 및 인터뷰에
지엔(ZIEN)이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과 기업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업으로, 자기계발 지원·수평적 조직문화·육아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선정 기준으로는 서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해 ▲일자리 창출 성과 ▲고용 안정성 ▲조직문화 ▲복지 혜택 ▲업무의 질 ▲기업 우수성 등 종합적인 평가 요소를 고려한다. 지엔은 자율 출·퇴근제를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구성원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채택했다. 지엔 조영민 대표는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인재가 함께하고 싶어하는 우수한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엔은 현재 XIoT 펌웨어 보안 SECaaS ‘Z-IoT’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Z-IoT는 IoT 디바이스에 탑재된 펌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솔루션으로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A.C.E'를 행동 원칙으로 한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CEO 소통 프로그램 'CEO F.U.N 토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CEO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고성과 조직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고성과 조직 전환과 관련해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 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CEO는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양으로 조직문화를 꼽으며 그 동력으로 ▲제품·서비스 관련 사업모델·방식(Product) ▲일하는 방식(Process) ▲구성원 역량(People) 등 이른바 '3P'를 제시했다.
교육, 사내 커뮤니티 운영, 브랜딩, 조직문화 개선 등의 역할 수행 하이퍼커넥트가 개발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브렐은 전반적인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와 엔지니어링 조직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조직 및 활동으로, 교육, 사내 커뮤니티 운영, 브랜딩, 조직문화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IT 기업을 중심으로 데브렐 전담 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제 데브렐은 ‘개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의 요건 중 하나로 꼽힌다. 하이퍼커넥트는 개발 조직의 역량 강화와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데브렐 전담팀도 사업 초기 단계부터 운영된 것으로, CTO가 주도하는 엔지니어 모임과 개발 조직의 노하우를 기록한 테크 블로그 운영으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하이퍼커넥트만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업문화를 강화해오고 있다. 데브렐팀의 목표는 내부 엔지니어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즐겁게 일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하이퍼커넥트 내에서 업무 전문성과 개인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이퍼커넥트 윤상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5일 본사 대강당에서 CEO가 직접 강의하는 청렴특강과 노사 합동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패 Zero 달성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단은 최근 지속적으로 강조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에 대한 직원 이해도를 높이고, 노사 합동의 기관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 노사는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정직한 생활, 청탁 금지, 뇌물 금지, 공정한 일 처리, 공익 우선 처리의 5가지 과제를 청렴실천과제로 정해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청렴부채를 활용해 청렴의 바람을 공단 전체에 불어넣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노사가 함께 '청렴한 TS'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번 노사 합동 청렴결의대회는 ▲임직원 청렴서약 ▲청렴연극 ▲CEO 청렴특강이 릴레이로 함께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당일 사전 행사로 임직원 청렴서약에 전 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청렴한 TS 만들기' 실천과제에 서명 했으며 이어서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직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전달하고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공단 노동조합 김성연 위원장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초부터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근무복 자율화'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근무복 자율화는 업무효율 증대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캐주얼(라운드티, 청바지, 운동화 등)복장을 업무특성, 상황, 장소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해서 착용할 수 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안식월, 아빠휴가, 채움휴직, 유연근무제등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美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서 '리얼밸류' 경영 알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 시민 콘퍼런스(ICCC·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매년 여는 행사로, 지속가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탄소중립, 봉사활동, 조직문화, 리더십 등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콘퍼런스의 슬로건은 '회복탄력성 재고'다. 행사에는 테리 라디간 제너럴모터스(GM) 부사장, 사라 리쳐 웰스파고 부사장,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장,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 기업시민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준형 원장은 '회복탄력성 재고' 토론에 참여해 포스코의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소개했다. 리얼밸류 경영은 기업 활동으로 경제·환경·사회적 가치의 총합을 높이는 경영 모델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방법론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최영 실장은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 방안'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 참
기업문화 프로그램 '보일링 포인트'로 구성원들 하나로 융합 윤동식 대표 "고유한 기업문화는 경쟁력이자 미래 성장 동력…No.1 DX기업으로 시장 선도할 것" KT클라우드는 출범 8개월을 맞아 CEO가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윤동식 대표는 출범 후 가장 먼저 '임직원 출정식'을 갖고 사업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챙긴 데 이어, 임직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행보를 보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나 격식없이 캐주얼하게 윤동식 대표가 직접 전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는 출범 원년의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KT클라우드에서는 윤동식 대표도 직원들과 같이 '님' 호칭을 사용하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한다. 젊은 세대와의 유연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하고 호칭제를 전면 도입했다. KT클라우드와 같은 DX 기업은 산업의 발전과 변화에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 고유한 기업 문화와 공유된 가치가 중요하다. KT클라우드는 KT 출신 Cloud/IDC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조직문화와 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실행 신도리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6차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취득한 후 조직문화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사무기기 기업 유일 6회 연속 CCM 인증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은 물론, 2023년까지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CCM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서비스, 품질, 영업, 제품기획, 생산, 물류 등 다양한 기업의 업무 분야에서 소비자의 소리를 경청하여 리더십, 시스템, 성과 측면에서 소비자의 효율 증대와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심사 항목으로는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 관리 4가지 측면과 그 산하 10개의 중분류, 15개의 소분류, 47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진 인터뷰 및 서비스 운영 현장심사를 진행해 모든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수상 자격이 충족된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신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신년사 대신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를 발표하며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열었다. 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없애고, 임직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 혁신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3일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며 “임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더욱 힘써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 문화 ▲임직원의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 즐거운 직장 활동 ▲이웃 나눔 문화 등을 주제로 총 6가지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수백여 명의 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최고경영자의 일방향적 메시지를 듣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고, 대신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한 해를 시작한다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윤호 삼성SDI 신임 사장은 13일 "진정한 1등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기반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라며 "진정한 1등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최 사장은 경기도 기흥 사업장에서 취임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어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더라도 준비된 회사에는 성장의 기회가 열려있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난도가 계속 높아지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에서는 질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1등 기업의 의미를 짚은 뒤 "장기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혁신 공법으로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품질 경쟁력은 제조업의 기본이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요소"라고 거듭 역설했다. 이와 함께 최 사장은 진정한 1등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 확보와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소통과 협업이 끊이지 않고 이뤄지는 조직문화 혁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과 사업지원TF 담당 임원, 전사 경영지원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15일로 창립 91주년을 맞는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기업'이 되겠다는 미래 비전을 내놨다. CJ대한통운의 미래 비전 제시는 이달 3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향후 3년간 미래 혁신성장 분야에 10조 원 이상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기 비전을 제시한 이후 계열사에서 나온 첫 번째 후속 조치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강신호 대표는 "우리의 강점이었던 넓은 부지와 큰 창고, 경험 기반의 운영 능력은 당분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겠지만, 미래에는 생존조차 보장받기 힘든 방식"이라며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청사진으로는 이커머스와 택배, 신(新)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로 가는 마지막 구간) 배송 등 플랫폼 사업 육성을 제시했다. 플랫폼 사업은 앞서 이재현 회장이 중기 비전을 발표하며 제시한 4대 투자 분야의 핵심 제시어 중 하나기도 하다. 2023년까지 수도권 이커머스 핵심 거점과 3온도(냉장·냉동·상온) 풀필먼트(물류 통합 관리) 센터를 구축하는 등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를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