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시작되는 로봇 혁명, '젠슨 토르' 앞세운 엔비디아의 본격 참전
엔비디아, 내년 상반기 중 '젯슨 토르(Jetson Thor)' 출시 예정 밝혀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로봇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엔비디아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에서부터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설루션을 공급해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로봇 부문 부사장 디푸 탤러는 "(챗GPT 출시 이후 AI 산업이 급성장한 것과 같이) 물리적 AI와 로봇 부문에서 '챗GPT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시장이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AI 모델의 폭발적 증가, 가상 상황에서의 로봇 훈련 능력 발전 등이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게 탤러 부사장의 설명이다. 엔비디아가 로봇 산업으로 눈을 돌린 데는 AI 칩 제조업계의 경쟁 격화도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AMD·브로드컴 등이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나섰고 주요 고객사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