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5]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이슈 속 해결책 공개해...미래 데이터센터의 새 기준 마련 액체 냉각, 디지털 트윈 기술 등 고발열 AI 서버에 대응하는 솔루션 제시 슈나이더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AI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가 이슈로 급부상했다. 슈나이더는 기존 인프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에너지 요구량이 미래 AI 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솔루션을 강조한 것이다. 슈나이더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AI 워크로드의 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위한 전력 공급 및 냉각 기술을 핵심으로 강조했다. 특히 서버 한 대당 킬로와트(kW) 단위의 발열을 뿜어내는 AI 칩셋을 효율적으로 식히기 위한 액체 냉각(Liquid Cooling)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최근 인수한 모티브에어(Motivair)의 기술을 기반으로, 칩투대기(Chip to Atmosphere) 방식을 채택한 솔루션이 부스에 배치됐다. 이는 최대 300kW 이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Data Center World 2025)’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월드에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총 6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한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 북미 데이터센터의 고효율·고신뢰 요구를 충족하는 핵심 전력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공조시스템에 필수적인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자동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