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 MOU 체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이하 RIPA)가 자원순환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업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분야 산업 신규 사업 발굴,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선도 프로젝트 추진, 재활용·재제조 제품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 기업 대상 인증 컨설팅·시험평가·기술개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L과 RIPA는 이를 위해 우수재활용(GR) 인증 등 재자원화 제품 시험인증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한다. 표준 관련 시험분석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RIPA 회원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제품 시험평가 수수료를 20% 할인하는 등 자원순환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양 기관은 자원순환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활성화를 위해 GR인증·시험
[헬로티] 정부가 산업부문의 순환경제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재제조 기업 육성과 재제조 신사업 발굴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일 재제조 기업의 질적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제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신규 선정기업 35개사를 발표하는 한편, ‘재제조 기반 제품서비스 신사업 발굴․실증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제조’는 사용 후 제품을 원래 성능으로 복원·생산하는 산업으로서 탄소절감 효과가 큰(신품대비 약 50~90%) 탄소중립 핵심산업의 하나로 평가되지만, 영세한 기업규모, 한정된 산업 영역·형태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부는 먼저 ‘재제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재제조 기업의 품질·환경 관리 역량강화 및 우수기술․공정 도입을 지원한다. 7일 선정된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제조 제품 품질·환경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 중 우수한 1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공정개선과 전시회 참가 ▲제품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재제조 산업의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재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