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0%↑, 매출총이익 23억 원 외국인 주식보유율 8%로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중 8위 기록 엔지켐생명과학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330억 원, 매출총이익 2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124%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부채비율은 전년 21.7%에서 8.1%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8월 22일 기준 외국인 주식보유율이 8.3%에 달해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중 8위에 랭크됐다. 이에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매출 증가,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건전성 측면에서의 평가가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이끄는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상반기 역대 최대 35조 집행…주거·에너지 등 민생안정 사업에 중점 투자 올해 주요 공공기관들이 63조 3000억원을 투자하고 상반기 안에 55%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 효율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경기 위축에 따른 국내 실물경제 영향으로 전년 대비 낮은 수준(1.6%)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 투자를 어려운 경제여건과 재무건전성 강화 기조를 고려해 63조 3000억 원으로 수립했다. 주요 공공기관은 올해 투자 목표 중 55%에 해당하는 34조 8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기 둔화에 적극 대응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33조 9000억원)보다 9000억원 많은 것으로 상반기 집행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각 공공기관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투자 계획을 확정한 뒤 상반기 집행 목표 수준(55%)을 반영해 세부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기관은 국민 주거 안정, 에너지 및 교통·물류 필수 인프라, 국정과제 추진동력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