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7공구 철도정보통신공사(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에리카캠퍼스)부터 여의도까지 총 19개 역사의 전송설비, 통합교환, 정보통신망설비, 열차행선안내설비 등 철도 운행에 필요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 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안산선의 철도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는 2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철도 신호, 통신, 역무자동설비 등의 분야에서 30여 년에 걸쳐 쌓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철도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트램 사업자로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도 수행 중이다. 또한 철도 사업 외에도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플랫폼, C-ITS, 다차로 하이패스, 버스 AFC 등 다양한 교통 분야 및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롯데정보통신이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한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의 자율주행셔틀과 NFT기술 체험을 특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인근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을 개최, 운영 중이며 그에 대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체험과 NF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당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방학 기간 전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월 3일까지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했다. 자율주행차 체험은 지난 운영 기간 중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총 1461명의 탑승객이 찾았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국립부산과학관의 자율주행 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부산의 여러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기획전에는 자율주행차와 함께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참여, 전시관람 기념 NFT를 발행해 참관객들에게 제공했다. 이 기념 NFT 또한 올해
롯데정보통신이 에스유엠 컨소시엄과 2026년 12월까지 강릉시 주요 관광지를 잇는 약32km 구간에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6월 자율주행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B형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를 승인 받았다. SAE(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4 수준인 운전석 없는 15인승 차량으로 현재까지 약 3년간 강릉시와 세종시, 순천시 등 다양한 지자체의 시내 도로를 누적 1만5000km 이상 주행하며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다. 해당 지자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흥미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행기술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는 롯데정보통신과 기존 차를 개조한A형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는 에스유엠은 작년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개선한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관제시스템을 통해 일원화된 자율차 예약·호출 및 운행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 관광객들의 이동편의성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 선정 오비고가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캐빈 및 서비스 기술 개발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대창모터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오비고의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캐빈 및 서비스 기술 사업은 차량 자율주행 환경에서 무인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하기 위한 음성인식, 제스처, 터치 방식 등을 구현하는 동시에 카메라, 제어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AR 캐릭터를 활용한 사진합성 기술 등 콘텐츠에 재미 요소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이다. 특히 해당 기술에는 자율주행 공용 플랫폼과 연계하여 자율주행 차량 안에서 다양한 이미지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라이브스튜디오 서비스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배경으로 지자체 및 관광지 홍보수단의 체험형 서비스로도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자율주행 차량 안에서 입체적인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중앙제어가 사명을 이브이시스(EVSIS)로 변경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브이시스는 이달 21일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신규 사명 변경 안건이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브이시스는 브랜드와 동일한 사명 변경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 및 충전플랫폼 기업 전환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브이시스는 작년 8월 론칭한 전기차 충전 통합운영플랫폼의 이름으로, EV(전기차)와 OASIS(오아시스)의 합성어다. 도심 속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충전 인프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브이시스는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사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브이시스는 현재 현대차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와 BMW, 벤츠 등에 전용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롯데·현대차그룹·KB자산운용이 함께 설립한 SPC를 통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초급속, 급속, 중급속, 완속 등 충전기 풀 라인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