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로시큐리티는 외부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웹 격리(RBI)를 통한 인터넷 망분리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인터넷 망분리’는 오늘날 해킹 위협의 90% 이상이 웹을 통해 진행되는 상황에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내부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용 내부 망과 인터넷 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 방법을 사용했다. 이와 같은 인터넷 망분리는 고비용 투자에 비해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내부망에 대한 데이터 유출이나 서비스 장애를 예방할 수는 있지만 사용자 업무 생산성 저하가 문제시 됐다. 또한 인터넷 망분리는 인터넷 망에 추가적인 보안 시스템과 내부망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 특히 망분리 정책에 따라 이메일 사용이 불편하고, 이메일 서버의 분리와 연계 시스템 구축 시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멘로시큐리티의 ‘웹 격리’를 통한 인터넷 망분리 전략은 조직 IT 인프라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외부에 있는 웹 사이트 접속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100% 제거할 수 있는 격리된 환경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사용자는 기존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기존의 차단 정책을 그
낮은 대기시간과 획기적인 72Tbps의 속도 제공...7월 공식 서비스 통신기술 전문기업 텔스트라가 오는 7월까지 호주와 미국을 직접 해저 케이블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Southern Cross NEXT(SX NEXT) 케이블은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미국을 연결하며 피지, 키리바티, 토켈라우 제도와 같은 태평양 제도를 아우르는 지역의 커넥티비티를 향상시킨다. 텔스트라는 서던 크로스 케이블 네트워크(SCCN) 지분의 25%를 가지고 있으며 SX NEXT의 소유주다. SX NEXT는 호주와 미국을 잇는 최초의 단동 고속 케이블이자 최초의 직접 연결 케이블이 될 예정이며, 최단 거리의 해저 루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SX NEXT는 토켈라우와 키리바티와 같은 태평양 제도 지역에 랜딩 스테이션이 있는 최초의 케이블이다. SX NEXT는 72T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페어 광섬유 케이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와 남태평양 제도를 미국과 연결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커넥티비티를 더욱 발전시킬 전망이다. SX NEXT 케이블은 400G의 고밀도 파장 분할 다중 방식(DWDM) 기술과, 특수목적성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분당 소재 네트워크 기술원에서 LTE 대비 10배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한 5G 네트워크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 LTE 대비 10배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장비의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5G 도입시 패킷 교환기에서 초고속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패킷 교환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해당 기술 개발을 통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 트래픽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마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해 정체를 없앨 수 있듯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도입하면 기존 LTE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무선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LTE 패킷 교환기가 처리 가능한 용량은 서버별 초당 20Gb(기가비트)였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동일한 용량의 서버에서 초당 200Gb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서버만 증설하면 초당 처리 용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