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가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사용자와 가까운 단말 장치에서 컴퓨팅 작업을 수행해 중앙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로, 최근 높은 안정성과 속도, 비용 절감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씨디네트웍스의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엣지 컴퓨팅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의 트래픽 급증을 관리하거나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맞춤형 보안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오리진 오프로딩, 웹 퍼포먼스 최적화, 액세스 제어, 콘텐츠 관리,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엣지 네트워크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기업 맞춤형 엣지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씨디네트웍스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및 엣지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에도 이러한 강점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엣지 클라우드 앱과 엣지 KV 스토리지로 구성되어 민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두 소프트웨어는 서버
47년 종합 상사 역량을 온라인으로 확장…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세계 최초로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디지털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STX는 이를 통해 전통적인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 디지털 시대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TX B2B 플랫폼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금속, 철강, 에너지, 친환경, 소재, 방산 등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유형의 아이템뿐 아니라 기술과 서비스 등 무형의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으며, 무역 거래와 관련된 산업 정보, 금융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탈 트레이딩 솔루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원자재, 에너지, 해운 등의 시황 및 전망, 거래 정보, 관련 뉴스 등의 정보 포털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들의 활동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STX의 정체성인 글로벌 직매입을 통한 중계 무역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금융사, 글로벌 PG사(Payment Gateway·전자결제대행사),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등과
이사회 의결 및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 STX그린오션 신설해 해운·물류 사업 전문화 STX가 해운 부문 인적분할로 존속법인 STX와 해운·물류 사업 신설 회사 STX그린오션으로 분리된다. 이달 20일 STX는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주주는 STX와 STX그린오션 지분율에 따라 동일하게 분할된 부식을 배분받게 된다. 분할비율은 보유주식 1주당 STX 0.767393주, STX그린오션 0.232607주다. STX는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6월에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승인 건을 다룬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3일이다. STX는 해운 사업 부문 인적분할을 통해 무역 상사 사업에 집중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올해 원자재·산업재 B2B 플랫폼을 오픈하고, 상사 사업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함께한다. 더불어 이번 인적분할로 새롭게 태어날 STX그린오션을 통해 해운 사업 분야 마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해운 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STX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