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장마가 다가오면서 습도와 불쾌지수까지 높아지기 쉬운 날씨다. 땀과 유분 등으로 오염되면 의류 세탁을 자주 하게 되지만 잘못된 실내 건조 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어 장마철이 다가올수록 세탁에 대한 소비자 고민이 커지게 된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소비자의 여름철 의류 관리 걱정을 줄여주는 세탁기, 건조기 사용법을 제안한다.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의류 오염이 잦아 강력한 세척이 필요하지만 두께감이 얇은 섬유는 세탁 시 손상 가능성이 높아 세탁이 더욱 까다롭다고 느끼기 쉽다. 의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탁물을 한번에 모아 세탁하기 보다 세탁물을 분류해 섬유별 특징을 고려한 세탁코스를 이용해야 한다. 밀레 드럼세탁기는 면, 합성섬유, 울, 실크, 셔츠, 스포츠웨어, 커튼 등 다양한 섬유별 세탁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욱 세밀한 코스 설정이 가능하다. 맞춤 세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의류의 변형을 방지하고 형태와 색상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손 세탁이 필요한 울이나 실크 소재도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세탁할 수 있다. 세제의 권장사용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세탁물의 양을 가늠하기 어렵다면 자동 세제 투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오는 3월 1일부터 의류건조기와 공기청정기에 대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 제도 개정사항이 시행된다고 안내했다. 개정 주요내용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 대상 품목 신설(정격소비전력 3,000W 이하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제도 적용범위 확대(표준사용면적 200㎥ 이하)이다. 이에 따라 정격소비전력 3000W 이하인 의류건조기 제조·수입업자와 표준사용면적이 200㎥ 이하인 공기청정기 제조·수입업자는 반드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를 하여야 한다. 이는 최근 의류건조기와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판매 증가율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는 관련 제품에 대해 에너지사용량에 따른 효율등급을 확인하고, 고효율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손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된다. 해당제품의 제조·수입업자는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 따라 공인된 시험기관으로부터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받아 제품의 출고 또는 통관전에 모델별 측정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인터넷)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