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오스테드(Ørsted)의 유럽 육상 에너지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CIP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아일랜드, 영국, 독일, 스페인 등지에서 운영 및 건설 중인 8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들과 함께 개발 및 인∙허가 단계에 있는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포함한다. CIP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육상풍력, 태양광,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각화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유럽 내 재생에너지 개발 가속화 및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은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를 도입해 독립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거래는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2분기 중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매스 스코브가드-안데르센(Mads Skovgaard-Andersen) CI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인수는 유럽 내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육상풍력, 태양광 및 BESS를 아우르는 다각화
스페인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잇는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 계약을 통해 영국 내 재생에너지 전력 이동과 전력망 연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이베르드롤라는 2,000메가와트(MW)급 신규 해저 전력 연계선인 ‘이스트턴 그린 링크 4(Eastern Green Link 4)’ 사업을 위해 25억달러 규모의 고전압직류(HVDC) 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영국 전기화와 전력망 복원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재생에너지 생산이 풍부한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대규모 전력을 이송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은 이베르드롤라 그룹이 영국 자회사인 에스피 에너지 네트워크스(SP Energy Networks)를 통해 체결했으며, 케이블 제조사 프리즈미안(Prysmian)이 640킬로미터가 넘는 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연계선은 잉글랜드 전력망 운영사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공동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규제 승인과 건설 과정을 거쳐 2033년(현지 시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스트턴 그린 링크 4는 스코틀랜드 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