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8일 '기후에너지 TF'를 출범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탈탄소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기후에너지 TF는 기후 에너지 분야에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신속하게 해소해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현장 중심 조직이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충북·강원지사,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세종·충북지역본부 등과 함께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갈등 관리와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기후에너지 사업의 현장 갈등 예방 및 조정, 햇빛·바람소득마을 및 영농형 태양광, 전력망 사업 등 입지 발굴 지원, 국유지 내 탄소 흡수원 확대 조성, 재생에너지 설치 시 재정 지원 안내 등이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기후 에너지 TF를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탈탄소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 문명을 종식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환경부로부터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수원은 14일 충북 음성 ㈜한독 회의실에서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녹색기업’은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기타 환경보전활동 등 자율적 환경관리에 앞장선 기업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한강수력본부는 2010년 11월 최초 지정된 이래로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정 기간은 3년이다. 한수원 한강수력본부는 평소, 온실가스 및 화학물질 관리 등을 위한 환경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녹색구매 활성화,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 등 녹색경영으로 한수원의 기업 이념인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친환경 수윤활 방식을 통한 수질오염의 근원적 해결, 환경보전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추진, 이해관계자와의 통합물관리 협력 등 녹색경영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친환경녹색경영에 투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