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 브이플랫, VOC 스튜디오 등 자사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 보여 보이저엑스가 1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보이저엑스는 2017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알토스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옐로우독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보이저엑스의 누적 투자금은 총 465억 원에 이르게 됐다. 최근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보이저엑스가 165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들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가 있다. 보이저엑스는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루는 AI를 활용한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및 영상 제작 기능을 제공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루의 유료 구독자 수는 2024년 8월 기준, 1년간 약 3.5배 증가했다. 또한, AI 기반 고품질 스캔 기능과 필기 지우기 기능 등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시작한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사업의 올해 1∼9월 참여자가 3만4269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노동시장 참여자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노동시장 진입 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 기초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훈련과정을 훈련생이 선호하는 민간의 혁신기관 중심으로 공급하는 훈련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 계좌 한도(300만 원)와 별도로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에 사용 가능한 50만 원(1년 한도)을 지원하며, 훈련 시에는 훈련비의 10%를 부담했다가 수료 때(80% 이상 출석) 환급받을 수 있다. 100% 인터넷 원격훈련이라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고, 코드 리뷰, 미니 프로젝트 수행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기 주도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청년과 중장년 여성 구직자만 수강할 수 있도록 하던 것에서 올해 7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받은 모든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훈련 인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연말에는 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예상했다. 훈련 실시 현황을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