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의 AI 기반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이 기업 내 모든 데이터,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도구를 하나로 통합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신규 제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최근 슬랙이 미국, 프랑스, 일본, 호주, 독일, 영국 등 6개국의 1만 명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직장인은 하루 업무 시간의 41%를 단순 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에 소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약 50%의 직장인들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슬랙은 다양한 앱과 시스템이 증가하면서 업무 환경이 복잡해지고 업무의 연속성이 저해되는 상황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 자연어로 AI에 질문을 하거나 업무 지시를 내리고 CRM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워크플로우 내에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기능을 발표했다.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에이전트포스는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1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SK 테크 서밋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T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영상 사장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SK그룹 ICT위원회를 통한 멤버사간 '따로 또 같이' 기술 협력과 앤트로픽, 구글, AWS 등 빅테크는 물론 K-AI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사장은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
LLM 공동 개발과 AI 플랫폼 구축 분야 협업도 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 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더불어 이번 협력은 SKT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2021년 공동 설립한 생성형 AI 혁신 기업이다.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는 오픈AI의 챗gpt와 더불어 현존 가장 뛰어난 AI 챗봇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최근 구글과 세일즈포스 등 미국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앤트로픽은 또 생성형 AI의 유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헌법 AI' 기술을 적용, 안전성 측면에서도 큰 강점을 갖고 있다. SKT와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과 AI 플랫폼 구축 등 분야에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향(向) 다국어 LLM 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SKT는 이미 자체 개발·보유한 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