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아이오닉 5 N,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 각각 ‘金金金’ 싼타페, 싼타페 XRT 콘셉트, GV80 쿠페 등도 시상대 올라 패키징, 자동차·운송, 브랜딩 등 부문서 브랜드 디자인 우수성 입증 현대차·기아가 ‘2024 IDEA(2024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12개 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산업 디자인 시상식이다.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기준에 따라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등 독일 시상식 두 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IDEA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해 총 12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이, 브랜딩(Branding) 부문은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이 금
최대 출력 650마력·최대 토크 770Nm·제로백 3.4초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N 레이스’ 등도 담아 단일 트림으로 구성...무공해차 정부보조금 50% 적용 전망 현대자동차 N 브랜드 첫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이달 4일 시장에 데뷔했다. 아이오닉 5 N은 전·후륜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기반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40Nm 등 성능을 발휘한다. 부스터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를 작동하면, 최대 출력 650마력·최대 토크 770Nm·제로백 3.4초 등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특히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주행 전 배터리 예열 및 냉각 시스템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N Battery Preconditioning)’, 배터리 온도 제어 시스템 ‘N 레이스(N Race)’ 등 배터리 이슈를 예방하는 기술을 담았다. 여기에 내연기관 변속감을 제공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N e-Shift), 가상 배기음 시스템 ’N 앤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 모델들이 내수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6일 현대차·기아 판매실적에 따르면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국내 판매 대수 집계가 시작된 작년 4월부터 올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10만846대 팔렸다. 차종별 판매량과 비중은 현대차 아이오닉5 4만9359대(48.9%), 기아 EV6 3만4638대(34.3%), 현대차 아이오닉6 1만232대(10.1%), 제네시스 GV60 6617대(6.6%) 순이다. E-GMP는 모듈화·표준화된 통합 플랫폼 설계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부에 낮게 설치한 저중심 설계로 차종과 관계없이 안정적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경쟁 차종보다 넓은 축간거리(휠베이스)를 확보해 실내 공간을 넓힐 수 있다는 점 외에 배터리 전력을 다른 전기차나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E-GMP 전용 전기차는 국내 출시 첫해인 지난해 3만4884대가 판매됐고, 2년차인 올해에는 11월까지 6만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