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조명 솔루션 강화 및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입지 넓힐 것으로 기대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가 독일 조명 기업 오스람의 계열사이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농업용 조명 공급업체 플루언스(Fluence)를 인수했다. 시그니파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농업용 조명 기술력에 플루언스가 특화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여러 주에서의 합법화로 인해 현재 플루언스 매출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는 대마초 재배를 위한 조명 레시피를 제공받게 된다. 플루언스는 매출의 대부분을 북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에는 빛 품질, 열 관리, 설치 방법 등에 대한 약 140여 건의 발행 및 출원 중인 특허가 포함돼 있다. 이로써 시그니파이는 재배농가에 자원 소비를 줄이고, 수확량을 높여 자사의 목표인 식품 가용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 조명 솔루션을 강화하고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시그니파이 디지털 솔루션 부문 리더인 하르쉬 치탈(Harsh Chitale)은 “이번 인수는 시그니파이가 북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가 EU에 LED 조명 교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 참여를 제안했다. 시그니파이에 따르면 전체 전기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EU의 기존 23억 개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시 5090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23억 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 격리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시그니파이는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EU의 기존 조명을 LED 조명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2050년 탄소 중립(Net-Zero)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EU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인 5180만 가구의 연간 소비량에 해당하는 188.5TWh의 전력도 절감할 수 있어, EU의 27개 회원국에 걸쳐 연간 400억 유로의 전기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무실 및 산업단지, 도로와 공원, 상점 및 호텔 등에서 사용되는 조명을 전문가용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4200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추가적으로 EU의 모든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시 연
2010년 이래 탄소배출량 70% ↓ [헬로티 = 김동원 기자] LED 조명기업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가 탄소배출 제로(Zero)에 앞장섰다. 시그니파이는 9월 8일(현지 시각), 전 세계의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파리 협정 이행에 모범 사례로 남아 시그니파이는 2010년 이래로 탄소 배출량을 70% 이상 줄이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술과 보다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 및 최적화된 물류 계획 등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을 현장에 적용해왔다. 또한 텍사스와 폴란드에서의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지원되는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량 감소 균형을 달성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국제 비영리 환경 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 CEO는 “2020년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 시그니파이의 큰 성과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의 채택을 세계
[헬로티]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가 미국 보스턴 대학의 국립 신종감염병연구소(NEIDL, National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Laboratories)와 함께 필립스 UV-C(자외선) 램프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을 유발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스턴 대학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주입된 물질에 각기 다른 UV-C 방사량으로 노출시켰을 때, 어떤 조건에 의해 바이러스가 비활성화 되는지에 대한 검증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 표면에 생존해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필립스 보스턴 대학 연구팀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그니파이 제공) 연구팀은 필립스 UV-C 램프를 이용해 UV-C를 5mJ/cm2의 양만큼 쬐어주면 6초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99%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22mJ/cm2을 쬐어주었을 경우에는 25초 만에 99.9999%의 감소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자외선 중 가장 파장이 짧은 UV-C는 이미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을 살균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필립스의 UV-C 기술이 코로나
[첨단 헬로티] 런던 템즈강의 밤이 빛으로 물들었다. 런던 템즈강에 어둠이 내리자 이 강에 놓인 다리인 밀레니얼교, 사우스와크교, 캐논스트리트교, 런던교에 일제히 불이 밝혀졌다. 템즈강 다리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이 된 것이다. 템즈강 다리가 예술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그니파이 IoT 기반 커넥티드 조명이 있었다. ▲ 시그니파이 IoT 기반 커넥티드 조명 솔루션을 적용한 템즈강 밀레니얼교, 사우스와크교, 캐논스트리트교, 런던교의 모습 <사진 : 시그니파이> ‘인터랙트 랜드마크’ 솔루션으로 템즈강 다리 예술로 승화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가 대형 공공 예술 프로젝트인 ‘일루미네이티드 리버(Illuminated River)’에 참여해 성공리에 1단계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일루미네이티드 리버는 2022년까지 조명으로 런던 템즈강에 놓인 15개 다리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해 런던을 새롭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시키는 대형 공공 예술 프로젝트다. 지난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레오 빌라리얼(Leo Villareal), 리프슐츠 데이비슨 샌딜런즈(Lifschutz Davidson Sand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