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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세계 모든 사업장에 탄소 중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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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래 탄소배출량 70% ↓

 

[헬로티 = 김동원 기자] LED 조명기업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가 탄소배출 제로(Zero)에 앞장섰다. 시그니파이는 9월 8일(현지 시각), 전 세계의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파리 협정 이행에 모범 사례로 남아


시그니파이는 2010년 이래로 탄소 배출량을 70% 이상 줄이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술과 보다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 및 최적화된 물류 계획 등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을 현장에 적용해왔다. 또한 텍사스와 폴란드에서의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지원되는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량 감소 균형을 달성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국제 비영리 환경 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 CEO는 “2020년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 시그니파이의 큰 성과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의 채택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그니파이와 10년 넘게 협력해왔으며, 시그니파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RE100’ 캠페인과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EV100’ 캠페인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면서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시그니파이처럼 자체 탄소 중립(Net Zero)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론돌랏(Eric Rondolat) 시그니파이 CEO(최고 경영자)는 “모든 시그니파이 직원이 탄소 중립 목표를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이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성과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시그니파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 끼칠 5개년 계획 발표


시그니파이는 이날, 환경과 사회에 기존보다 2배 더 크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을 공개했다.


시그니파이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배가시키기 위한 새로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더 밝은 삶, 더 나은 미래 2025(Brighter Lives, Better World 2025)’를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발맞춰, ▲파리 협정의 2배 속도로 탄소 감축 ▲순환 수익을 32%로 2배 증대 ▲사회에 유익한 혁신을 통해 더 밝은 삶을 위한 수익을 32%로 2배 증대 ▲다양성과 포용력 2배 상승 등 총 4가지의 목표를 세워 실행할 계획이다.


시그니파이는 파리 협정의 2배 속도로 탄소 감축을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업체의 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등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시그니파이의 LED 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평균 50%의 전력 절약이 가능하며, IoT 조명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30% 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태양열 조명 시스템의 확장 역시 탄소 배출 감소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파리협정의 2031년 목표를 2배 더 빠른 속도로 2025년에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시그니파이는 재인쇄, 리퍼브, 재사용 혹은 재활용 제품 개발에 힘써 순환형 제품과 시스템, 서비스의 수익을 기존의 2배인 32%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그니파이는 식품 가용성, 안전과 보안, 그리고 건강과 복지를 증대시키는 조명 혁신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현재의 2배인 32%까지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끝으로 아 가옵운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및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력 향상에 힘써, 여성리더십을 기존의 2배 더 양성하여 34%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릭 론돌랏 CEO는 “세계는 심각한 인구 변화와 도시화, 기후 변화 및 자원 부족에 직면해 있으므로, 지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시그니파이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이며, 우리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 중립을 넘어 2025년까지 환경과 사회에 기존보다 2배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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