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친환경 대체연료·전기 추진·스마트 선박 등을 미래선박 표준화를 위한 핵심 분야로 선정, 다양한 국제표준 및 국가표준의 제안·제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환경규제 강화와 맞물려 국제표준을 선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 선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자율운항 선박의 세계 선도기술 확보 등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국표원은 저탄소·무탄소 등의 대체연료 선박과 전기 추진 선박, 국내 조선3사의 기술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선박의 국제표준을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까지 국제표준 30종을 제안하고, 국가표준 47종을 제정한다는 목표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세계 조선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시에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부가 미래선박 분야의 국제표준화 주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현대엘엔지해운의 특수 선박에 선박용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구축하고 실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 2월 출항한 현대엘엔지해운의 LNG운반선인 HLS Bilbao호에 UR E27을 준수하는 선박용 SIEM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을 구축했다. UR E27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공통규칙으로 2024년 7월 이후 계약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의무 적용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실증을 통해 스마트 선박·선사를 노리는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해사 특화 보안 체계를 입증했다. 선박 보안 환경에 대한 폭넓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박용 SIEM 솔루션 설치를 통해 각 네트워크 보안 로그의 통합 수집 및 모니터링 용이성도 끌어올렸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스마트 선박·선사를 노리는 고도화된 보안 위협 증가에 따라 해사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 마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엘엔지해운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UR E27 규정을 충족한 선박용 SIEM 솔루션을 구축하고
HD현대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48.8% 증가한 양호한 성과를 공시했다. 이번 분기의 실적 호조는 정유, 전력기기와 같은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조선 부문의 흑자 지속이 크게 기여했다. 특히 조선·해양 부문에서는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역시 1,602억 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들도 선전했는데,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는 각각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의 영향을 받아 매출 7조 8,788억 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5%, 17.8% 성장했다. 친환경 신사업 확대와 공정 최적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2%, 29.7% 감
씨드로닉스가 일반 선박을 스마트 선박으로 변신시키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 'Rec-SEA 플러그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선박에 탑재된 RADAR를 비롯한 카메라, LiDAR 등의 센서를 쉽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Rec-SEA 플러그인은 해양 산업을 변혁시킬 게임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씨드로닉스는 전했다. Rec-SEA 플러그인은 5가지 모듈을 제공해 어느 선박이든 쉽게 해당 모듈을 센서에 적용,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구성 돼있다. 각 모듈은 정밀한 3D 해양 지도 제작, 실시간 선박 주변 해양 객체 및 작업자 감지, 다중 객체 추적, 최적 항로 설정 등의 혁신적 기능을 탑재해 선박의 안전과 운항 효율을 높여줄 수 있다. 이는 씨드로닉스 고유의 노하우와 AI 및 로보틱스 기반 기술혁신 노력이 집대성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Rec-SEA 플러그인은 최근 CES 2024 드론·무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해양 산업의 혁신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씨드로닉스는 세계 4대 해양전시인 Sea Japan 전시를 통해 Rec-SEA 플러그인 출시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이어지는 싱가포르 해양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초청 받은 노경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선박·선사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한 해사분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해사 분야 OT 보안 사업 강화에 속도를 붙인다.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선박 사이버보안 안전성 평가 및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개발' 국책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선박과 선사가 교환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박·선사 표적의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대응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보안 역량을 토대로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된 해사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KR(한국선급), 중소조선연구원, 현대엘엔지해운과 협업해 해사 사이버위협 대응의 효율성과 보안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4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국제선급협회(IACS)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을 위한 공통 규칙 UR E26을 충족하면서 선원들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박용 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은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MSC)의 해상 사이버 리스
울산과학대학교는 22일 중소조선연구원과 '조선해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997년 설립된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형 조선소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조선해양 분야 공공 연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 기술 개발과 인력 수급 정책 수립 ▲ 부·울·경 권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연관 거버넌스 구축 ▲ 전문 인력 양성 사업 ▲ 일자리 창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울산과학대는 중소조선연구원으로부터 실선 기반의 수조 시험을 할 수 있는 소형 모형선을 기증받는다. 이밖에도 울산과학대는 수행 중인 교육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 전문대학 지원 사업과 연계해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이번 중소조선연구원과의 상호 협력이 학생들을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보안강화 시범사업에 34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우주, 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개발되는 보안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34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신기술 적용 융합 서비스 보안 강화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비공개로 열어 스마트 선박, 우주, 로봇, 드론 분야에서 보안 강화 시범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선박 사이버 위협 탐지·자동분석 시스템 개발, 위성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양자 암호화,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 시스템 암호키 적용, 드론 운용 시 양자 난수 기반 암호모듈 인증 등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하면서 국민 일상과 산업 분야에 확산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이 다양화, 고도화함에 따라 2021년부터 신기술 적용 보안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컨설팅, 수요 매칭 등 사업화를 지원해 보안 기술 개발 결과가 시장에 실증 사례로 도출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연구원 "1위 지키려면 친환경·스마트기술 투자 확대해야" 국내 조선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투자와 가치사슬 보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조선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종합 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86.7점으로 전세계 1위였다. 연구개발(R&D)·설계, 조달, 생산, 애프터마켓(AM)·서비스, 해운·에너지산업 수요 등 5단계 가치사슬별로는 일부 분야에서 주요 경쟁국에 비해 다소 뒤처졌다. R&D·설계(89.1)와 생산(91.9)은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AM·서비스(79.0)와 수요(81.0)는 중국, 일본에 비해 낮아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종합 경쟁력 점수도 2위인 일본(84.6), 3위인 중국(84.0)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선종별로는 가스운반선, 컨테이너선 경쟁력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선 경쟁력(78)은 중국(94), 일본(89)보다 열위였고, 유조선(86)도 중국(90)
창원컨벤션센터서 7일까지 열려…미·중 등 14개국 136개사 참가 세계 조선해양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반영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등을 선보이는 '2022 스마트그린에너지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5일 개막했다.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경남도와 창원·통영·김해·거제시, 함안·고성·하동군이 공동 주최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산업전에는 미국·캐나다·중국·프랑스 등 14개국 136개사가 참가해 친환경 조선해양선박,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LNG 추진 선박 및 벙커링, 해상풍력발전 관련 품목을 전시한다. 대형조선 3사 세미나 및 구매·설계 상담회 등 조선소 교류회와 탈탄소화·LNG 추진 선박 등 세션으로 이뤄진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중소 기자재업체 간 1대 1 수출 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행사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조선소 등 간에 기술 교류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050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오늘날 조선소는 선박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전례 없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모든 부문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용도 선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조선소는 점점 높아지는 설계 복잡성 수준과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세계 경제 침체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조선 업계는 더욱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납품 시간과 선박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줄여야 하는 등의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선박의 최고 효율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초기 단계부터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선박의 전체 생산 비용의 5~10%가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소요되지만 건조 비용의 약 85%에 영향을 미친다. 선박 성능의 약 90%가 이 단계에서 결정되기도 한다. 어떤 프로세스를 배치해야 이전보다 더 스마트하고 우수하며, 친환경적인 설계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을까? 지멘스는 기존의 나선형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초기 설계부터 세부 생산 설계까지의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통합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백서에서는 더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선박을
AI 음성 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로 스마트 선박 시장 공략 셀바스AI가 스마트 선박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바스AI는 ‘셀비 노트(Selvy Note)'를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선박에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셀비 노트’는 다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이다.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선박에 탑재된 셀비 노트는 해상용 무선 송수신기를 통해 출력한 음성 교신을 텍스트로 자동 전환해, 스마트 선박 내 모니터에 시각화해 준다. 쌍방향 음성 교신 데이터는 ‘맞춤형 AI 음성기록’ 형태로 기록되어 안전한 운항 및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음성 교신의 녹음은 물론 다시 듣기도 가능하며, 기록된 음성 데이터를 검색하는 기능도 지원해 무전 내용을 놓치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영어 교신 등 무전 내용을 듣고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을 시각화하여 운항 상황 파악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스마트 선박 시장에서 셀비 노트의 적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스마트 선박의 경우, 즉시 확인하지 못한 음성을 다시 재생해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뿐만 아니라 별도의 저장 장비가 존재하지 않아 데이터 기록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셀비 노트는 국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월 19일 울산시와 함께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전기추진 스마트 실증선박 등이 주요 구축 내용이다. 이번에 착수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9월 9일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의 주요 추진전략인 ‘친환경·스마트화 선도’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이번에 착공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기반으로, 울산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시험·평가 및 검증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또 기자재·장비, 자율항해시스템, 자동기관시스템 등에 대한 운항·선박성능 데이터를 해운사,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등에 제공하여 국내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2022 ~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 1,603.2억원이 투입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레노버가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하 코마린 2021)에 참가, 스마트 선박을 위한 선박 인증 워크스테이션과 조선해양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코마린 2021은 국내 유일의 조선 해양 전시회이자 세계 5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꼽힌다. 한국레노버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를 통해 스마트 선박 솔루션을 제시하고 ▲씽크엣지 SE30 ▲씽크엣지 SE50 ▲탭 K10 ▲씽크리얼리티 A3 등을 전시한다.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는 극한의 해상 조건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소형 워크스테이션이다. 한국선급(KR) 인증원을 포함해 미국, 중국, 폴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의 선급협회와 일본 해사 협회, 프랑스 품질 인증기관 뷰로 베리타스, 로이드인증원 등 총 10개 해양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안전, 전자파 적합성(EMC),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 밀스펙(MilSpec) 테스트는 물론 건열, 고진동, 습열, 기울기, 염수 분무, 고전압 등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과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구동 가능하다. 씽크스테이션 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