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 전시회인 ‘BIXPO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6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LS일렉트릭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간의 기술 혁신 여정을 강조하는 대규모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솔루션 △차세대 DC(직류) 배전 시스템 △올인원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세 가지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력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초전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망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낙뢰 등 전력 계통 사고 시, 1~2ms 이내에 고장 전류를 빠르게 감소시켜 정상 전류로 전환한다. 이는 사고 전류로 인한 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며 대규모 정전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전성 면에서 뛰어나다. 한국전력과 협력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와 분산전원 확대에 따른 고장 전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서고창 변전소에서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진행 중이며, LS일렉트릭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및 유럽
LS일렉트릭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4’에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LS일렉트릭은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전력 에너지’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총 15개의 부스 규모로 참가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 스마트 배전 솔루션, 초고압 변압기 등 3개의 주요 테마를 바탕으로 자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독립 운전이 가능한 스마트 ESS 기술을 바탕으로, 200kW 단위로 모듈화된 전력전자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미국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미국의 신규 ESS 설치 용량은 4.2GWh에 달하며, 향후 2031년까지 600GWh에 이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