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그룹 계열사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 한국지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에 참가해 최첨단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거나 향후 건설 프로젝트를 운영할 관계자들 위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건설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는 자사의 최첨단 측량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효율성과 정밀도 ▲엔드 투 엔드 솔루션 ▲미래 대비 등 3가지 핵심 메세지를 중심으로 부스를 조성한다. 먼저 ‘디지털화를 통한 건설 산업의 재편’이라는 주제의 환영 메시지를 시작으로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주요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부스 내에 마련될 굴삭기 시뮬레이터로 3D 머신가이던스, iXE3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건설 적용에 필요한 측량 솔루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부스 내 데모를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머신컨트롤, 포지셔닝, 리얼리티 캡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하드웨어 및
포스코이앤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설지식 사내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인 ‘퀄리티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챗GPT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건설용어와 최신 개정 법규 키워드 검색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인이 쉬지 않고 1년 반 동안 읽어야 하는 분량의 건설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건설 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조치 방안, 관련 법규와 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으며,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가 제공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 답변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들과 연결해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시공품질 향상 등을 확보할 수 있는 AI 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관리를 선도해 ‘더샵’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티맥스메타AI가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사업과 메타버스 간 결합을 추진한다. 티맥스메타AI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더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맥스메타AI는 SaaS 3D 플랫폼을 기반으로 ‘GAIA MX’(Metaverse Experience)를 운영하는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더부엔지니어링은 BIM 및 시공상세설계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으로 프리콘(Pre-con)부터 시공·유지관리 및 BIM 국제 표준화 프로세스에 이르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BIM 분야에서의 GAIA MX 상용 플랫폼 연동 ▲건설 분야에서의 GAIA MX 사업 협력 분야 발굴 ▲메타버스 최적화 사업 모델 발굴 ▲건설 분야 응용 가능 인공지능(AI) 기술 사업 모델 발굴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티맥스그룹의 AI·메타버스 기술력이 담긴 GAIA MX와 더부엔지니어링이 주력하고 있는 BIM·건설 분야 간 결합이 기대된다”며 “특히 ‘BIM 기반 스마트 건설 산업 플랫폼 구축’에 있어서 본격적인 협력을
VTI 코리아는 스마트 건설 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영신디엔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건설 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을 전략적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VTI의 GDC를 활용해 국내 IT 개발자 부족 문제 해결 ▲스마트 건설 관련 R&D 프로젝트 발굴 ▲판매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이다. 양사는 무엇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 솔루션, CCTV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건설 현장 위험 감지용 AI 모델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을 제고할 최첨단 기술 연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영신디엔씨 강일형 대표는 “베트남은 매력적인 아웃소싱 국가다. VTI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이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영신이 추구하는 기술 솔루션인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VTI의 기술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MOU를 통해 영신은 국내
머신 가이던스·머신 컨트롤 표준시방서 고시 정부가 건설공사 무인화·자동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건설기계 자율화 기술인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와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의 표준 시공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의 건설현장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표준시방서를 이달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머신 가이던스는 장비에 부착된 센서와 모니터로 작업자를 보조하는 유인시스템이다. 모니터에 작업 정보가 안내돼 별도 측량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머신 컨트롤은 기울기 센서로 움직임을 인지하고, GPS로는 위치정보를 확인해 컴퓨터가 작업 도구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이들 기술을 굴착기에 적용하고 있다. 해외에선 크레인, 롤러, 무인트럭 등 더 다양한 건설 기계에 적용한다. 국토부는 머신 가이던스 적용 때 공사 투입 인력이 줄어들고, 공사 시간을 25%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그간 시공기준이 없어 공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을 다양한 건설기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별 시공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한화 건설부문은 'BIM 어워즈 2022'에서 선진적인 BIM 적용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주제는 '초격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NFT(Non-Fungible Technology/대체 불가한 기술) BIM 수행 전략'이다. 수화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지붕 패널라이징,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도화된 공정에 BIM을 적용했다. 박세영 ㈜한화 건축사업본부장은 "BIM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해 건설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IM 어워즈'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
드론으로 수집된 공간정보를 실시간 결합해 현장 시공과 안전 관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공학전문대학원 및 스마트도시공학전공 김성우 교수가 엔젤스윙과 공동 기술 연구를 통해 스마트 건설 안전을 위한 고속 디지털 트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고도화에 성공한 기술은 ‘라이브맵’ 기술이다. 라이브맵 기술은 드론으로 수집된 공간정보를 위성 지도 위에서 실시간으로 결합해 시공사나 건축주가 현장을 그 즉시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현장 시공과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건설 현장의 가상화 작업에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까지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실시간으로 실제 환경을 가상화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공정 관리·현장의 안전 관리 역시 시공간과 관계없이 원격으로 가능하게 됐다. 김성우 교수는 “엔젤스윙은 2016년 서울대 공대 창업 공간인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지도 교수와 학생으로 인연을 맺은 뒤, 공동 기술 연구 및 논문 발행 등을 함께 진행해 오면서 기업의 발전을 직접 목도해 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내는 스타트업으로 자리
로봇암 기반의 건축용 3D프린터 공동 개발로 新 건축 기술의 건설 분야 확대 추진 하이시스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로봇암 기반의 건축용 3D프린터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비내력벽 시공법 개발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공동 연구 개발은 ▲건설 현장의 안전문제 및 노동력 확보 등의 문제 해결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ESG 경영 실현 ▲비내력벽 시공 등을 목표로 미래 스마트 건설산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지하공간과 같이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고 시공 제약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도 손쉽게 이동, 설치 및 시공이 용이한 로봇 기반의 건축용 3D프린터를 개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3D프린터 장비 기술, 시공 기술, 소재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3D 건축 및 조경 분야는 물론 다양한 토목 사업 분야에 활용하며 건축용 3D프린터의 보급 및 적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구섭 하이시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건설사인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용 3D프린터의 기술력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와 함께 기존의 주택 분야를 넘어 토목 분야로 진출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SK에코플랜트와 손 잡고 건설산업의 스마트 화에 앞장 선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1월 23일, 인천 동구 본사 글로벌 R&D 센터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건설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 업계와 대형건설사의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 개발 및 실증 협력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K에코플랜트는 이번 MOU를 통해 건설 생산성, 안전 및 품질 혁신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 클라우드’를 활용,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그대로 가상 환경으로 옮겨 놓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포함해 토공 물량 분석, 관제, 작업관리 등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기능을 개발한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장비 군에 플랫폼과 정보 연계가 가능한 3D 머신가이던스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다. SK에코플랜트는 스마트 건설 기술들이 실제 현장에 오차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데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국가 측량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측량 데이터를 양적‧질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국가공간정보정책 등 범정부 국가정책을 지원토록 마련하였다. 특히, 미래지향적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측량 신기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자 업계 관계자, 전문가와 심층인터뷰 및 토론 등을 추진하고,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였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국토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품질의 측량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SOC의 안전한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측량 데이터가 융·복합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립되었고 한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측량의 스마트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관리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12개의 추진과제를 마련하였으며, 2025년까지 총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