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14일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6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으나 약 2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폴디드줌 FPCB Assy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재료비 및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로 이익을 실현하지는 못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OIS, 폴디드줌 FPCB Assy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1차 벤더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회사 실적은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산업 및 시장 경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력 제품인 폴디드줌 FPCB Assy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폴디드줌 카메라모듈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은 스마트폰 뒷면에 카메라모듈의 돌출을 줄이기 위해 프리즘으로 빛을 굴절시켜 이미지 센서에 전달하는 카메라모듈로 광학 줌 기능을 적용하기 용이해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내다봤다. 각종 시장조사전문기관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첨단 헬로티]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링컨 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55회 뉴욕 필름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LG전자가 뉴욕 필름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행사를 통해 최근 출시한 LG V30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알렸다. 이번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영화감독 6명이 각각 LG V30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이들은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F1.6 조리개 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 △다양한 색감으로 영화 장르의 느낌을 전달하는 ‘시네 이펙트’, △흔들리지 않고 클로즈업할 수 있는 ‘포인트줌’, △가장자리만 어둡게 해 강조하는 ‘비네트’, △정확한 색상값으로 촬영 후 전문 보정이 가능한 ‘LG-시네 로그’ 등을 활용해 LG V30로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단편 영화 제작에 참여한 영화감독 사무엘 고메
▲낮은 조도에서도 우수한 자동초점 성능을 자랑하는 픽셀 크기 1.28㎛, 1천2백만 화소 듀얼픽셀 이미지센서 'ISOCELL Fast 2L9'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듀얼픽셀(Dual Pixel)과 테트라셀(Tetracell)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고화질 이미지센서 ISOCELL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2종의 이미지센서 제품은 고화질과 작은 면적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화질이 될수록 이미지센서 면적도 증가해야 하나,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영역이 넓어지면서 이미지센서의 공간 제약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1천2백만 화소 'ISOCELL Fast 2L9'과 2천4백만 화소 'ISOCELL Slim 2X7' 이미지센서는 이 같은 시장의 상반된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ISOCELL Fast 2L9'은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을 제공하는 듀얼픽셀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픽셀 기술은 빛을 받아들이는 각 픽셀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집적해야 하는 만큼 픽셀의 크기가 매우 중요한데, 삼성전자는 미세 공정 기술을 통해 픽셀 크기를 기존 1.4㎛에서 1.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는 고기능 및 다기능화되는 경향이다. 그중에서도 이미지를 3D로 센싱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듀얼 카메라는 그러한 시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지에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기술정책단 산업분석팀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듀얼 카메라를 포함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3D 센싱을 구현하려는 다양한 시도와 개발 동향, 시장 환경 등을 살펴본다. 2000년 전후 휴대폰에 카메라가 탑재되기 시작했고, 2005년경에는 휴대폰용 카메라가 휴대폰 산업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했다. 특히 휴대폰의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로 부각되며 화소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휴대폰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고, 통신 기술이 발달해 고용량 데이터의 송수신이 용이해졌으며 SNS가 확산됨에 따라 후면에 이어 전면 카메라까지 필수 아이템이 됐다. 화소 수도초기 피처폰의 VGA(30만 화소)급 내외였던 수준에서 발전해 최근 후면 12∼16MP(Mega Pixel), 전면 5∼8MP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20MP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이제 스마트폰 카메라의 중요 차별
[헬로티]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최근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다. 한때 나쁜 화질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일명 폰카가 기존 디지털 카메라 시장까지 위축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술 경쟁은 이미지 센서의 화소 수 경쟁에서 시작해 최근 렌즈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화소 수가 많아지면 화소 하나가 차지하는 면적은 좁아지므로, 렌즈의 구경이 커져야 각 화소에서 충분한 양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화소 수 증가에 대응해 렌즈의 해상력이 충분히 좋아야 사진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초슬림 폰이 대세인 지금, 렌즈 모듈은 크기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성능 향상과 함께 소형화, 경량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의 특허출원은 2011년부터 2015까지 모두 707건이었다. 연도별 출원 현황은 2011년 102건, 2012년 122건, 2013년 155건, 2014년 162건, 2015년 166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기술 분야별 특허출원 현황(2011년∼2015년) 기술별로는 ‘자동 초점(AF) 및 구동계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