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CPO(Charge Point Operator) 1위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교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채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리버사이드시 전역에 180kW~400kW급 고출력 급속 충전기 500대 이상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시 전체의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적 교통 인프라 전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버사이드시는 행정·정책적 지원과 함께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혁신 도시로 평가받는 리버사이드시는 ‘그린 리버사이드(Green Riverside)’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대기질 개선, 탄소중립형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공공 전력공급기관인 Riverside Public Utilities(RPU)를 운영하며, 캘리포니아주 내 최저
인텔리빅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5(SCEWC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I 관제 플랫폼 ‘Gen AMS’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40여 개국의 도시,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인텔리빅스는 서울AI재단과 함께 서울관에서 AI 기반 도시 안전 기술을 소개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지난 5일 현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에서 ‘AI를 활용한 가장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The Safest World with AI)’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면 AI를 활용해 단순한 사고 탐지(Detection) 수준을 넘어 예방(Prevention)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시 곳곳의 CCTV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가능성을 예측하는 ‘영상 분석 AI(Video Understanding AI)’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인텔리빅스는 영상 AI(Vision AI)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결합한 VLM(Vision-Language Model)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순한 객체 인식을 넘어
AI 기반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자사의 AI 통합 플랫폼 ‘뷰엑스(VueX)’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뷰엑스(VueX)는 라이다(LiDAR) 기반 AI 개발을 위한 올인원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라벨링, 학습, 배포까지 AI 개발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웹 기반 환경에서 별도의 코딩 없이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어, AI 비전문가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의 민주화를 실현한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뷰런의 독자 AI 엔진은 라이다 데이터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최적화해 라벨링 시간을 최대 95%까지 단축한다. 여기에 원클릭 학습 및 배포 기능을 더해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에는 고비용과 전문가 중심의 작업으로 제한됐던 라이다 AI 개발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셈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이미 지난해 CES 2025에서 라이다 기반 ‘스마트 크라우드 애널리틱스(SCA)’ 솔루션으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VueX의 수상
플럭시티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PLUG v1.0’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어 조달청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중앙정부 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해당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PLUG v1.0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세계의 객체를 3차원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플럭시티는 이 솔루션을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인프라 시설에 이미 적용해 운영 중이다. 공간 기반의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이벤트의 위치와 맥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가상 순찰 및 자동 감시 기능을 지원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화재·침입·설비 이상 등 주요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로써 플럭시티의 솔루션은 공공 안전, 재난 대응, 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플럭시티는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계기로 지난
울산복합도시개발과 업무협약(MOU) 맺어...KTX 울산역 일대 ‘뉴온시티’ 자율주행 도시 구현 추진한다 ‘레벨5 컨트롤 타워(LV5 CTRL TWR)’ 기술 공급 “도시 전반에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서울로보틱스가 울산복합도시개발과 손잡고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뉴온시티’ 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도시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뉴온시티를 미래형 자율주행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뉴온시티 개발 사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 한화솔루션 등이 출자한 민관 공동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KTX 울산역 일원 153만㎡ 규모에 약 1만1000세대가 거주할 미래형 자족 도시를 만드는 울산 서부권 핵심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해 뉴온시티를 기술 중심의 차세대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는 작업에 합류한다. 울산복합도시개발의 주요 출자사인 한화솔루션은 향후 인허가 및 기술 검토 등 행정적 협력 차원의 지원을 검토 중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사 자율주행 관제 핵심 기술 ‘레벨5 컨트롤 타워(LV5 CTRL TW
글로벌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솔루션 선도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이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영상 정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은 이달 1일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싱글 사이니지 ‘DL 시리즈’, ‘DP 시리즈’와 관제센터용 대형 멀티비전 솔루션으로,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지원한다. DL·DP 시리즈는 4K 해상도와 500니트 밝기, 25% 헤이즈,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 4GB RAM과 32GB ROM을 탑재해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32인치부터 7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며, 공공기관, 교육시설, 상업공간 등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멀티비전은 베젤이 거의 없는 초슬림 패널로 구성돼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대형 화면처럼 구현할 수 있다. 하이크비전의 독자적인 색상 알고리즘과 모션 비전 카메라 기술을 적용해 패널 간 색상 일관성과 밝기 균일성을 높였으며, 대형 관제센터나 공공시설,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등에 적합하다. 하이크비전은
KAIST는 도시인공지능연구소가 미국 MIT 센서블 시티 랩과 함께 ‘도시와 인공지능(Urban AI)’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 전시를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AIST와 MIT는 도시의 주요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Urban AI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 기후 변화 ▲녹지 환경 ▲데이터 포용성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도시의 문제를 계산하는 도구를 넘어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이끄는 지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도시의 열과 매출 ▲치유하는 자연, 서울 ▲데이터 소니피케이션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 ‘도시의 열과 매출’은 기후 변화가 도시 상권과 소상공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연구다. 서울시 426개 행정동별 96개 업종의 매출 및 날씨 등 3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통해 기온과 습도 등 기후 요인이 업종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라온피플은 자사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 ‘오딘AI(OdinAI)’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지능형 CCTV 성능 평가·인증에서 총 7개 분야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분야는 방화, 싸움, 유기, 쓰러짐 등 4개 신규 분야와 기존의 침입, 배회, 마케팅 등 3개 항목을 포함해 총 7개 분야다. 오딘AI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상황 인식 성능을 검증받아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CCTV 시스템이 단순히 ‘안전모 미착용’ 등 개별 행동만 식별했다면, 오딘AI는 비전언어모델(VLM)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진입했다’와 같은 복합 상황을 분석하고 알람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오딘AI 하나로 화재, 낙상, 싸움 등 긴급 상황부터 제한구역 침입, 유기, 쓰러짐까지 복합 감지 및 상황 분석이 가능하다”며 “KISA 인증 획득으로 오딘AI의 기술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딘AI를 통해 공공안전
씨이랩이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 2025’에서 열린 ‘AI 시티 챌린지(AI City Challenge)’에서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됐으며, 교통 및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수집된 실제 도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영상분석 기술의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AI 경진대회다. 씨이랩이 참가한 트랙 4(Road Object Detection in Fish-Eye Cameras)는 어안(Fisheye)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에서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탐지하는 기술을 평가하는 과제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초당 10프레임(FPS) 이상의 성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부문이다. 해당 부문은 참가 팀 수가 가장 많고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 및 기업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검증된 핵심 트랙으로 꼽힌다. 스마트시티 및 교통 분야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안 카메라를 확대 도입하고 있으나, 주변부 왜곡으로 인해 객체 인식률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서버 중심 분석 방식은 비용과 지연이 커 현장(엣지) 단에서의 경량·실시간 처리 기술이 핵심 과제로
딥인사이트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 참가해,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DIMENVUE’를 공식 공개한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품 판매와 SI 용역을 모두 제공하는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글로벌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PoC와 공동 프로젝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DIMENVUE Pro’도 함께 전시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DIMENVUE는 ±1.5cm 내외의 정밀도와 360°×270°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로,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스캔·시각화·공유가 가능한 올인원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설,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Pro 모델 대비 경량화와 사용 편의성이 강화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뿐 아니라 중소 규모 현장에도 적합하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D
GIST, 자율주행차 보행자 인식 오류 유발하는 새 알고리즘 검증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융합학과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자율주행차에 활용되는 시각 인식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적대적 공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 보행자, 차량, 차선, 신호등 등 다양한 객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인식해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모델이다.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은 인공지능 모델, 특히 딥러닝 기반 모델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의도적으로 입력 데이터를 교묘히 조작하는 기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이미지의 픽셀 값을 인간이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미세하게 변형해도 모델은 전혀 다른 사물로 잘못 인식할 수 있어 보안 및 신뢰성 측면에서 큰 위협이 된다.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모델은 이미지 속의 모든 픽셀을 사물이나 배경 등 특정 의미 단위로 구분해주는 인공지능 기술로, 자율주행차가 도로 상황을 인식할 때 차선, 보행자, 차량, 신호등 등 각각의 객체를 픽셀 단위로 정확히 구분해
모빌리티 AI 기업 포티투닷(42dot)이 자사의 핵심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UMOS(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사업을 독립 플랫폼으로 분리해 미래 모빌리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을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UMOS는 사업 중심 축으로 전개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포티투닷이 SDV 기반으로 확보한 기술을 UMOS에 빠르게 접목해 상용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UMOS의 독립 경영 체계를 통해 영업·마케팅·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포티투닷은 이를 통해 UMOS 사업 부문 단독으로 2030년까지 매출 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UMOS 사업은 기존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포괄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모빌리티 서비스 ‘TAP!(탭)’ ▲차량 관제·운영을 지원하는 FMS(Fleet Management System) ‘Pleos Fleet(플
에지 AI(Edge AI), 영상 AI 기술 융합 파트너십 공식 론칭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력 결합...국방, 스마트시티, 산업 현장 등 분야 공략한다 “에지 최적화 기반 지능형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 계기 마련” 위드로봇이 특수 목적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비에네스소프트와 협력해, 차세대 지능형 로봇 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위드로복은 에지 AI(Edge AI), 임베디드 시스템 등 하드웨어 기술을, 비에네스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반 영상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위, 스마트시티, 산업 설비 모니터링 등 영역에서 활약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위드로봇은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임베디드 보드, 센서,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지원한다. 여기에 비에네스소프트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와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위드로봇은 자체 에지 AI 보드 '카멜레온(Chameleon)' 및 '넥서스 프로(Nexus Pro)' 등 임베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비에네스소프트 영상 분석 기술과 결합해, 외부 클라우드 서버의 도움 없이도 스
태국 붕깐주가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라온피플과 협력을 강화하며 ‘AI 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라온피플은 22일 태국 붕깐주정부로부터 사업허가서를 받고 본격적으로 AI 관제 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와 다중 융복합 탐지를 활용해 교통, 범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라온피플의 오딘AI(Odin AI)는 LLM과 VLM을 결합한 고도화된 관제·분석 솔루션이다. 상황과 맥락을 분석해 객체의 의도와 이상현상을 감지하며, 실시간 요약·분석보고서와 위험 예측 시나리오를 제공해 선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단순 감시를 넘어 AI 에이전트로서 스마트시티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차 사업은 붕깐주 시청 인근 AI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시스템 고도화, 신규 서버 도입, AI CCTV 추가 설치, 오딘AI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올해까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을 거쳐 태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기반 교통 관제와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붕깐주가
다온에이치앤에스(다온H&S)가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국내외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산업 행사다. 다온H&S는 전시회에서 AI 기반 침수 예방 시스템 ‘침수제로(ZERO)’와 AI 화재 탐지·진압 솔루션 ‘오큘론(Oculon)’을 공개했다. ‘침수제로’는 빗물받이에 고유 코드를 부여해 GIS 기반의 체계적인 빗물받이 지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해 침수를 사전에 예측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침수 발생 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장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는 IoT 센서를 처음으로 공개해 대응력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서울 노원구와 용산구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특히 노원구는 2025년 침수 피해 ‘0’건을 기록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함께 선보인 ‘오큘론’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화재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