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2.9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소각 단행...주식 희석 및 오버행(Overhang) 부담 원천 차단 노려 지아이에스·포시에스 등 전략적투자자(SI) 확보로 장기적 우호 지분 구조 구축 부채 감소와 자기자본 증가 동시 달성...“재무구조 정상화 및 금융비용 절감” 아이엘이 전환사채(CB) 상환 및 소각 기조를 이어가며 재무구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엘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제5회차 전환사채 19억 원을 상환 후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진행된 총 33.9억 원 규모의 소각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아이엘이 최근 처리한 전환사채 규모는 누적 52.9억 원에 달한다. 이번 상환과 소각은 ‘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Overhang)’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해당 리스크는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해소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고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사측의 취지로 해석된다. 회사는 전환사채 물량을 단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향후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이로써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14.7억 원 규모 반도체 베어링 공급 계약 공시...지난해 매출액 26.9% 규모 계약 기간 1년, 성장성·수익성 개선 기대 에스비비테크가 대만 소재 반도체 위탁 생산(Foundry) 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에 15억 원 규모의 반도체 특화 나노 정밀 베어링을 공급한다. 사측은 14억 7150만 원의 TSMC 반도체 웨이퍼 공정 장비용 베어링 공급 계약을 공식화했다. 이 계약은 TSMC의 기술 요건을 충족한 사례로, 에스비비테크 측은 자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주요한 레퍼런스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에스비비테크가 달성한 총 매출액 약 54억6500만 원의 26.9%에 달하는 수치다. 계약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내년 12월 5일까지 1년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베어링은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 분의 1 수준에 달하는 ‘나노(Nano)’ 단위의 정밀 제어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밀성이 필수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에 탑재돼 미세한 정확도를 실현한다. 해당 베어링 기술은 이 과정에서 회전축이나 직선 이동축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진동,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