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가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의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1만 3400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NEXO)와 일렉시티(ELEC CITY)를 4881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6.4%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넥쏘의 판매량이 1만 70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올해 판매량은 4601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5.0% 감소했다. 도요타 미라이(Mirai)의 경우 전년 동기 3238대에서 올해 367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이밖에 중국업체들은 상용차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거듭 기록하는 중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현대차 넥쏘의 판매량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54.1% 감소했다. 중국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이어 수소차 시장의 점유율 또한 1위에 올랐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도요타 미라이가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로 중국과 함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8년 현대차의 넥쏘가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이탈리아의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2023(Busworld 2023)’에서 이베코그룹(Iveco Group) 산하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Iveco Bus)와 함께 ‘E-WAY H2’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적재량을 갖춘 대형 밴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E-WAY H2’는 12m 길이의 수소전기 저상 시내버스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FPT 인더스트리얼(FPT Industrial)의
현대차 넥쏘 판매량 부진, 도요타는 큰 폭 성장하며 격차 좁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는 총 82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넥쏘(NEXO)와 일렉시티(ELEC CITY)를 3198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8.6%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넥쏘의 판매량 부진이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41.5% 역성장했다. 반면, 부진했던 도요타 미라이(Mirai)의 판매량이 5월과 6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현대차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10.5%까지 좁혀졌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넥쏘의 판매량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지만 36.1%의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며 95.3%의 성장률을 기록, 2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은 도요타 미라이의 판매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 의지를 보이고 글로벌 완성차 OEM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전략으로 전기차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넥쏘(NEXO)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는 2022년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1만1179대의 넥소 판매량을 기록하며 절반을 상회하는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모델을 통해 수소차 시장에서의 반전을 노렸지만 일본에서 반도체 수요와 부품과 관련된 공급망 중단 문제로 물량 생산에 계속적인 타격을 받아 무위에 그쳤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해 최초로 2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의 넥쏘와 중국의 수소 상용차의 판매 증가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넥쏘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점유율 54.0%를 기록하면서 1위로 마감했다. 반면, 도요타는 미라이의 판매 부진으로 21년 1분기에 현대차에게 1위를 내준 이후 갈수록 현대차와의 연간 누적 격차가 계속 벌어지면서 결국 2위에 머물렀다. 혼다 또한 Clarity 모델의 단종 소식으로 인해 지난 6월 이후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아 도요타와 함께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역성장을 기록했다. 국가별
2022년 1~11월 전세계 수소차 시장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넥소(NEXO)가 2022년 누적 판매량 1만 70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수성, 2위 도요타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전기차 집중 현상, 기준금리 인상,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 8457대로 전년 동기 1만 6166대 보다 2291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 넥쏘는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며 1113대를 기록한 반면 도요타 미라이(Mirai) 2세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11월 도요타 미라이 2세대의 판매량이 미국에서만 211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고 그 외 일본 56대, 독일 41대 등 판매량이 전월 대비 증가해 총 341대를 기록했다.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와 도요타 양사 모두 중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력 모델인 넥쏘와 미라이를 중국 시장에
SNE리서치 2022년 1~8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판매량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성장세가 불투명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SNE리서치가 '2022년 1~8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판매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에 집중되어 있는 자동차 시장과 출시 5년차인 넥쏘(Nexo)의 신형 모델 출시 연기 소식에도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2년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24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의 형세다. 2022년 8월 현대 넥쏘(1세대) 2021년형은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양사의 점유율의 차이가 39.1%p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올해 말 중국에서 미라이(Mirai) 2세대를 수입 방식으로 판매할 것으로 중국 언론에서 보도했다. 도요타는 중국 시장에 수소차를 출시한 뒤 향후 현지 생산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점차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또한 기존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최근 독일 정부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친환경 상용차 구입 업체 및 충전소 등 인프라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각 업체별로 대상 차량을 선정해 지원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독일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이하 HHMG)’을 설립하고 독일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그 결과 최종 7개 회사가 현대차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보조금 입찰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