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디지털 종합 상사 리테일라군이 한투AC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리테일라군은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해외판로개척을 돕는 무역 액셀러레이터다. 온라인 B2B무역 플랫폼 'KLAGOON(클라군)'을 통해 약 130개의 해외 바이어 사와 수출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사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의 노출을 최대화 시키고 있다. 무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용 PB상품 또한 준비 중이다. 클라군은 화장품 성분 안내 · B2B 인콰이어리 · 각종 마케팅 패키지 등 B2B 화장품 무역에 특화된 오픈마켓 환경을 제공하며, 리테일라군의 BEAUTY LAGOON 오프라인 스토어는 비건·친환경 테마를 주축으로 엄선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되어, 국내 관광 요충지 및 해외 CBD 지역에서 브랜드에게 해외 소비자 대상 B2C 판매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리테일라군이 올해 7월부터 제공하는 원스톱 수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사는 해외 바이어 매칭, 일본·동남아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대행, 현지 유통 채널 확보, 인허가 등 무역 서비스 대행, KLAGOON 입점을 제공 받
이창양 산업부 장관 "수출 여건 여전히 어려워…예산 신속집행·현장애로 해소"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수출 감소와 무역적자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부처별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회의에서 "지난 1월 대규모 무역적자(-127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3월(-46억 달러)까지 적자 규모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수출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무역수지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출은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13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장관은 "글로벌 고금리 기조에서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여전한 만큼 수출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과 현장 애로 밀착 지원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장관은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에 있어 전환점을 맞이하는 만큼 한일관계 개선이 일본 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인더스트리 4.0 시대 기술이 진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치는 증가하고 있고, 기업은 이런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 및 제조에 혁신을 가하고 있다. 생산을 최적화하고 대화형 데이터 기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술 통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하고 민첩한 대화형 제품을 만들기 위해 AI, AR/VR, 센서 등의 기술이 공급망 모든 단계에 통합되고 있다. 대부분의 조직은 더 짧은 생산 주기에 대응하고, 원활한 협업을 달성하고, 생산의 모든 측면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Incisive와 Siemens가 공동 제작한 '다중영역 제품 개발'에 대한 시장 보고서는 현재 제품 라이프사이클 방식, 소비재 산업을 재구성하는 트렌드, 조직이 직면한 개발 과제, 전체 제품 개발 라이프사이클 및 기본 프로세스를 재구성하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 해당 백서는 제품 개발에 다중영역 접근 방식 적용, 업계 모범 사례 및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한 개발 주기 효과, 사례 및 이점에 대해 살펴본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이 28일 화장품, 의류, 식품 등 소비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은 12월 1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기업들의 수출 애로 소관 부처가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안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주요 경제권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해 무역환경에 비교적 덜 민감한 소비재 수출을 늘려간다면 보다 안정적인 무역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중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수출 활력 조기 회복을 위해 현지 유통망 협력,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재 기업들은 수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자금부족 ▲해외인증획득 어려움 ▲위조품 유통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농식품부, 복지부, 고용부, 관세청 등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제공과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해소가 어려운 과제는 추가 검토를 지속하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넘어 연말까지 수출은 6,830억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역적자 확대와 10월부터 시작된 수출감소 상황에 대해서도 엄중
설치 공간 작고 경제적인 턴키 SLS 솔루션으로 가동 시간, 생산성 극대화 3D시스템즈는 스웨덴 3D프린터 제조업체 Wematt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LS 방식 3D프린터 ‘Wematter Gravity’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Wematter는 사무실·병원 등 작은 공간에서도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의 SLS 방식 3D프린터다. Wematter는 2020년에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 합리적 가격대의 SLS 3D프린터 Wematter Gravity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작은 공간에서도 장비를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은 설치 공간(0.7m×0.7m×1.5m)은 일반적인 SLS 3D프린터 대비 1/3의 공간만 필요로 하지만, 큰 제작 크기(300㎜×300㎜×300㎜)는 전체 작업을 24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사무실, 병원 및 실험실에서 자동차, 소비재 및 의료 부품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의 생산 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CE 인증을 받았다. Gravity는 표준 전원과 이더넷 연결만 있으면 플러그 앤드 플레이 설치가 가능하고 배송 후 1시간 안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은 분야를 막론하고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소비재 산업에서 디지털 전략은 혁신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시뮬레이션은 수십 년 동안 제품 개선 및 생산 디지털 트윈 형태로 소비재 생산 프로세스 지원에 사용되어 왔으며, 이미 투자 수익률 극대화는 인증된 부분이다. 생산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면 생산 라인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고, 전체 공장으로 확장할 수 있어 자본 및 운영 최적화가 가능하다. Siemens는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의 광범위한 Xcelerator 포트폴리오와 다른 Siemens 비즈니스 기능을 활용해 기업의 엔드 투 엔드 디지털 변환 요구를 지원한다. 소비재 산업은 특히 업계 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만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다. 디지털 혁신은 IT 및 OT의 발전을 활용하고, 이를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에 적용할 수 있다. Siemens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제품은 소비재 관련 제품 개발 및 생산 요구사항을 해결해준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BI그룹이 그래핀 복합소재 사업 협력을 위해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I그룹은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개발한 그래핀 복합소재를 활용한 관련 제품들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정의해 향후 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국내외 판매 확대는 물론 신기술 소재사업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단소재인 그래핀 복합소재 제품은 기계적 물성강화, 전자파차폐, 정전기방지, 높은 열전도성, 원적외선 방출 외 친환경적이고 인체친화적 다중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꿈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KBI그룹은 국내 유일하게 특허기술로 인정된 그래핀복합소재 자동화 양산설비를 갖추고 소비재에서 산업재까지 폭넓은 그래핀응용제품을 출시한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협력한다. 우선 ▲차량용 및 일반용 냉공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에어필터 ▲그래핀이 함유된 섬유 원사 및 원단 ▲그래핀 복합폴리머소재 및 기타 응용 제품 등 주요 협력 제품 3가지를 선정했다. KBI그룹은 그래핀 복합소재 제품 라인업을 KB오토텍, 갑을합섬, KBI코스모링크 등 적용이 가능한 계열사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헬로티]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내년 중반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6일 전망했다. EIU는 '아시아 무역 브리프: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소비재 전자제품 수요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일부 선진국은 올해 안에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하겠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대부분은 내년 중반까지 백신 접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폰, 노트북, 엔터테인먼트 기기 등의 소비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EIU는 냉장고나 에어컨 등 생활가전은 구세대 반도체 칩 비중이 높고 이를 만드는 회사도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칩 부족 현상이 빨리 해소되겠지만 자동차는 내년 중반까지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EIU는 미국이나 중국 등 몇몇 국가는 차량용 칩 생산을 우선시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소비재 전자제품에서 차량용 칩으로 생산을 돌릴 경제적 유인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대규모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