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접수…7대 분야·150개 핵심전략기술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국비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kr)에서 세부 내용과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분야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 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 양산에 실패하는 사업 단절을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시제품의 사업성이 최종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되도록 해 안정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정규사업부터 6개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로 확대 시행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0월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올해는 7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더 넓어졌으며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은 100개에서
[헬로티]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한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IT산업 유공자, 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혁신기술을 통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낸 전자·IT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자·IT의 날’은 전자·IT산업 수출 1000억불을 달성한 2005년을 기념해 ‘전자의 날’로 제정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2009년 전자·IT의 날로 이름을 바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으로 13명, 산업부 장관표창으로 33명이 수상했다. LG전자 권봉석 대표이사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