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분석 AI 기업 에이슬립과 헬스케어 가전 전문기업 세라젬이 CES 2025에서 슬립테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에 수면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슬립은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 수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수면검사의 94%에 달하는 정확도를 제공하며 이번 CES 2025에서 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와 건강한 매트리스 플랫폼으로 CES에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건강한 집(Home Wellness)을 선보였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숙면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이슬립의 기술은 수면 중 숨소리를 분석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파악하며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척추 의료기기나 홈 메디케어 베드를 사용하는 동안 수면 패턴을 인식하고 온도와 조도 등을 조절해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면 장애 없는 편안한 수면을 경험하도록 돕는 제품과 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미래차 진출, 디지털 전환, 헬스케어 분야 등 15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51개사로(누적 217개사),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목표 수인 100개사의 51%를 달성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 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15개사는 미래차,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총 1269억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아이아(주)·(주)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하는 등 6개사가 미래차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자동차 업종 사업재편이 기존 전동화 위주에서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빠르게 확산 중에 있다는 점과 업종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 중심으로 사업재편이 진행 중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주)프론텍 등 6개사는 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신산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