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설 명절을 맞아 ‘매일 오네(O-NE)’ 기반 특별수송체제를 가동하며 소비자 편의와 판매자 지원에 나섰다. 설 선물 주문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기에, CJ대한통운은 4주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하며 배송일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설 명절 전후 배송일을 최대 2~3일 늘려 소비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편리하게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명절 배송 휴무로 제한되었던 신선상품 접수도 가능해지면서 과일과 육류 등의 판매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27일까지 ‘매일 오네’ 서비스를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은 모든 배송을 중단해 종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인택배는 물량 증가를 고려해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이번 서비스는 물량 폭증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완화하며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주말 동안 누적된 주문이 월요일에 몰리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특정 날짜에 집중되는 현상이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터미널 운영과 기사 업무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 및 원활한 배송서비스 위해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종사자의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별관리기간 동안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 평균 배송량은 1,700만 박스에서 1,850만 박스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택배사들은 간선 차량 기사, 배송 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을 포함해 약 5,2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물량 처리에 나선다. 특히 간선차량 기사 1,200명, 배송 기사 900명, 상하차 및 분류 인력 3,100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배송 수요를 대응할 계획이다. 택배 종사자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과로 방지 대책도 시행된다.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집화를 제한하여 종사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 영업점에는 건강관리자가 배치되어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업무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명절 성수기 동안 특정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