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은 제조 산업에서 자동화와 자율화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SDx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며,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AI 어시스턴트 등의 기술을 통해 공정 예측 및 최적화가 가능해지면서 자율 제조 시스템의 실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ESG 실현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SDx의 발전 전망을 짚어 본다. SDx의 개념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 Defined Everything, 이하 SDx)’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특정 기술 내 모든 요소가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개념이다. 이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 등에서 파생된 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 트렌드로 알려져 있다. SDx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유연성, 확장성, 효율성 등이 향상되는 차세대 인프
마크포지드는 2013년 미국에서 차별화된 적층제조 기술 개발로 창업한 3D프린터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초기에는 공장 자동화 및 생산 툴 제작, 우주항공 및 군수방위, 자동차. 전자 부품 및 기계부품, 자동화 툴 생산 지원에 집중하여 포브스·딜로이트 선정 가장 단기간에 성장한 하드웨어 기업이자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이후 단계적으로 유럽에서 자동차·전자, 기계부품, 생산 툴, 미래 모빌러티 및 에너지·자원·식품 생산산업에서 선도적인 솔루션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국내는 2022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했다. 백소령 지사장은 “글로벌 포스트 팬데믹으로 부상하는 작업자와 로봇 간의 협업 환경 구축은 이제 청사진에서 절실한 니즈가 되었다”며 “글로벌 해외 사례를 대한민국 제조라인에 소개하고 공장자동화를 구축하는 작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 마크포지드의 주력사업은. A. 마크포지드는 3D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금속/복합재료 3D프린터, 소재, 그리고 프린팅 및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와 적층제조 전사운영과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API 셋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사 프린터 제품군들처럼 시제품용 프린팅도 지원하지만 산업 현장에서 필요
전문가들은 현재 공정 자동화 산업이 공정 제어 단계를 넘어 제품 생산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산업용 컴퓨터는 공정 자동화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화두인 상황에서, 사용자 맞춤 서비스로 산업용 컴퓨터 분야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여의시스템 최태집 이사를 만나 산업 전반에 대한 생각과 여의시스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여의시스템의 주요 먹거리는 무엇인가? A. 여의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제조 공정에 특화된 산업용 컴퓨터를 고객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연구소와 자체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연구 개발부터 제조 및 기술지원까지 분야 전 공정을 관리하는 역량을 갖췄다. 통상 범용 제품에서 지원되지 않는 특수 기능을 추가하거나 특화 기능에 필요한 컨트롤러를 제작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고객사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의시스템만의 차별화 전략이다. 여의시스템 연구소는 HW/SW뿐만 아니라 기구 설계도 담당해 제품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거나 최적화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Q. 자동화 산업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산업 자동
스마트제조혁신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혁신 기술 적용 사례 공유 제조업의 스마트화 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가 열린다. 오는 19일 스마트제조혁신컨퍼런스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제조 기업이 당면한 주요한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화다. 스마트 공장, 스마트 제조 구현을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제조업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기 어려워한다. 웨비나에서는 우선 어드밴텍의 김일상 팀장이 '혁신적인 설비 예지보전 방안, 원거리 무선 모니터링&AI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유니버설로봇의 심재호 과장이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동로봇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전태영 이사가 '적층제조, 한계를 극복한다', 크레아폼 김건아 사업부장이 '3D스캔을 통한 제조 프로세스 최적화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하니웰의 정연욱 차장과 픽잇코리아 김병호 지사장이 각각 'Voice Solution을 활용한 제조혁신', '유연하고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눈을 가진 로봇'을 주제로 혁신기술 적용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제조 기업 스마트화 사례 공유하는 웨비나 19일 열려 제조업의 스마트화 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가 열린다. 오는 19일 스마트제조혁신컨퍼런스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제조 기업이 당면한 주요한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화다. 스마트 공장, 스마트 제조 구현을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제조업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기 어려워한다. 웨비나에서는 우선 어드밴텍의 김일상 팀장이 '혁신적인 설비 예지보전 방안, 원거리 무선 모니터링&AI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유니버설로봇의 심재호 과장이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동로봇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전태영 이사가 '적층제조, 한계를 극복한다', 크레아폼 김건아 사업부장이 '3D스캔을 통한 제조 프로세스 최적화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하니웰의 정연욱 차장과 픽잇코리아 김병호 지사장이 각각 'Voice Solution을 활용한 제조혁신', '유연하고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눈을 가진 로봇'을 주제로 현신기술 적용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작
“zenon의 최대 강점은 개방성, 유연성, 경제성을 꼽을 수 있다.” 코파데이타코리아의 김선미 과장은 zenon의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기계, 장비, 건물, 전력망을 자동화, 관리, 모니터링, 통합 및 최적화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설치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엔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모듈화된 기술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22년부터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모듈식 패키지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개방성과 유연성을 갖춘 zenon의 모듈화된 기술 솔루션으로 제조업체는 시장 출시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생산 비용도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최근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까지 국제정세의 혼란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다.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선진국들의 금리 인상으로 2023년에는 경제 성장세의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요 국가들이 탈세계화를 통한 자국과 동맹국 중심의 무역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직접적
2022년 전 세계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매출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RPA 소프트웨어 매출은 2021년보다 19.5% 증가한 2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가트너 수석 리서치 부사장 캐씨 톤보움은 “RPA 시장은 2021년에 31%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전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 평균 성장률인 16%를 훨씬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조직들은 RPA를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이니셔티브와 디지털 전환 계획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목표에 레거시 과련 문제 해결을 포함시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또한 올해 전 세계 RPA 소프트웨어 시장이 예년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2023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2022년 대비 17.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 선임 시장 조사 전문가인 바르샤 메타는 “RPA 기업들은 보다 크고 광범위한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조직 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기업들은 RPA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늘려 직원들이 보다 전략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스마트 팩토리 전문 솔루션 기업 티라유텍(대표 김정하, 조원철)이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2022’에 참가한다. 최근 비대면과 무인 자동화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세미콘 2022’에서 티라유텍은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구축·운영·고도화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계획부터 자동화 공정까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솔루션은 티라유텍의 풀 오토메이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다는 말처럼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트렌드와 무인화·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의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며 “티라유텍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로드맵 실현을 위한 생산계획부터 제조실행까지 풀 오터메이션 기반 토털 솔루션 제안과 함께 하이테크 산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기존 스마트제조 산업을 넘어 스마트물류 산업, 자율주행 로봇산업까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 시스템은 설치 변경 및 전환 배치가 쉽고 적은 비용으로도 구축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빠른 ROI가 가능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특히, 협동로봇과 협동 애플리케이션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구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제품을 적재할 수 있어 생산 공정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물류 자동화에도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로봇 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으로는 어떤 게 있는지,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대표가 제시한 성공 팁을 정리했다. 최근 시장 환경이 중소기업의 공장자동화 또는 스마트공장 도입 욕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까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가운데,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는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를 가져와 인건비 상승과 인력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3D업종에 일했던 외국인 근로자마저 더 이상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 팬데믹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 수급을 더욱 어렵게 했다. 결국 자동화나 로봇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제3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21)'이 11월 10일(수)~12일(금)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1세기 산업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면서 중요성이 더 높아지는 생산 자동화와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구축 최다 수요지인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기업 수가 3635개로 전국 1위(18%)를 달리고 있다. 정부는 올해 4376억 원을 투입해 6000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2022년까지 3만 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가 지원이 조금씩 늘어날 전망이다. SMATEC2021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공장자동화관 ▲스마트공장솔루션관 ▲자동화설비관으로 전시 분야를 구분, 생산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과 기업 담당자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MATEC2021은 약 180개 업체, 3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모션 컨트롤 및 부품 ▲FA 시스템 ▲제어 계측 ▲산업 로봇 ▲3D 프린팅 및 소재 ▲소프트웨어 ▲제조 자동화 ▲물류 시스템 ▲유공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