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머신비전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에프에이플러스는 지금도 변함없이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미국 코그넥스의 국내 파트너로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가장 큰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에프에어플러스는 AI 딥러닝 기반의 비전 시스템으로 반도체·배터리·물류 등 제조 현장의 정밀도와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머신비전이라는 길을 개척해 온 에프에이플러스가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양해영 에프에이플러스 대표를 통해 들어봤다. 순수 머신비전 외길 25년, 고객 신뢰로 성장 이어가다 Q. 에프에이플러스는 어떤 기업입니까? A. 2000년 설립된 저희 에프에이플러스는 미국 코그넥스사의 공식 파트너로 25년간 머신비전 시스템과 바코드 리더기, 딥러닝, 3D 제품에 대한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왔습니다. 대전 본사와 창원, 경기 지사를 포함해 53명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 맞춤 기술 지원과 서비스에 집중해온 결과 첫 거래 고객과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을 만큼 고객사들의 신뢰도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기계나 전기 분야가 아닌 ‘순수 머신비전 시스템’에만
Physical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디스펙터가 음병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화려한 기술 시연’보다 ‘현실 환경에서의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전략 전환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음 대표는 15년 이상 AI·신기술 분야에서 시장과 기술을 연결하는 전략가로 활동해 왔다. 글로벌 컨설팅사 액센추어(Accenture), 모니터그룹(Monitor Group), 부즈앤코(Booz & Co.)에서 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실행했으며, 카카오에서는 AI 스피커 사업 전략과 신규 사업 개발을 맡아 기술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후 캐나다 AI 스타트업 엘리먼트AI(Element AI)에서 동북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며 제조·금융·물류 등 산업 전반에 AI 전환을 실현했고, Armilla AI를 공동 창업해 ‘신뢰 가능한 AI’ 확산에도 힘썼다. 그가 디스펙터에서 그리고 있는 미래는 명확하다. 음 대표는 “로봇이 백플립을 하거나 발로 차도 균형을 잡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꾸준히 작동할 때 발휘된다”라며 “기업이 박사 학위나 대규모 연구소 없이도 로봇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통해 실제
산업용 케이블 및 커넥터 솔루션 전문 기업 랍코리아가 8월 4일, 기존 온라인몰과 공식 웹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제품 검색부터 구매, 기술 정보 확인까지 전 과정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통합된 플랫폼은 랍(LAPP)의 산업용 케이블, 커넥터, 액세서리 제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구매 기능뿐만 아니라 산업 동향, 기술 트렌드 등 유용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랍코리아는 이를 통해 단순한 쇼핑몰 이상의 ‘원스톱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랍코리아는 창사 이후 독일 본사의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 자동화, 기계 설비, 철도, 에너지, 식음료 산업 등에 고성능 케이블 및 커넥터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번 플랫폼 통합은 검색 기능 향상, 기술 자료 제공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 고객 중심의 온라인 경험 강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로그인 이벤트와 한정 할인 쿠폰 등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된다. 랍코리아는 이를 통해 온라인 고객층과의 접점을
자동화 시장에서 PC와 PLC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종종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그러나 그 결론은 ‘무엇이 더 우월하다’가 아닌 각자가 지향하는 방향과 강점이 다르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각기 유리한 분야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때 자동화 시장의 혁신은 PLC라는 하드웨어의 등장에 집중됐다. 1960년대 말, 릴레이 배전반의 복잡한 배선을 단일 제어기로 통합해 로직을 구현한 PLC는 모든 면에서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직관적인 래더 프로그램(Ladder Logic) 기반의 전용 로더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변경할 수 있어 복잡했던 배선 작업을 대폭 단순화했다. 이후 PLC는 진화를 거듭하며, 제어 범위를 점차 확장해왔다. 한편 동시대 또는 그 이전의 컴퓨터는 말 그대로 연산 처리(Computing)가 주 역할이었다. 즉, 기업의 상업적 의사결정의 수단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1970년대에 등장한 PC(Personal Computer)는 데이터를 연산하고 저장해야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렇게 PC는 IT(Information Technology), PLC는 OT(Operation Technology)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다른
LS일렉트릭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전력 및 데이터센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AI 기반 전력설비·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7월 25일 네이버클라우드 성남 사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양측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력 및 데이터센터 특화 AI 솔루션 실증 및 공동 개발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협력 △제조 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LS일렉트릭이 보유한 전력설비 진단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접목해 AI 에이전트를 구현, 비숙련자도 손쉽게 전력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AI 활용도를 높이는 실질적 사례로 주목된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LS일렉트릭의 MES 및 FEMS 솔루션에 네이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측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비침습 방식의 신제품 ‘iTHERM SurfaceLine TM611’을 선보이며 온도 측정 기술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이 제품은 공정 라인을 관통하지 않고도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해,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M611은 파이프 외부에서 직접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파이프 벽을 뚫지 않기 때문에 유체 누설, 오염, 유량 저하 등 기존 침습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써모웰 마모나 진동에 따른 손상 우려도 없으며, 설비 고장이나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 리스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기술적 완성도도 눈에 띈다. 제품에는 파이프 직경에 맞춰 설계된 열전달 커플링 요소가 적용되어 센서 접촉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열전도율 향상으로 측정 반응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열용량이 낮은 RTD/TC 센서가 공기층 없이 밀착 삽입되어 있고, 파이프 표면의 미세한 불균형을 보정하는 열전달 물질까지 함께 적용됐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별도의 보정 알고리즘 없이도 높은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다. 설계 및 설치비용 절감도 주요 강점이다. 웨이크
요꼬가와전기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장기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플랜트 자율 운영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플랜트 현장 점검에 로봇과 드론을 적극 투입,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은 쉘이 개발한 고급 머신비전 솔루션 ‘ORE(Operator Round by Exception)’의 통합이다. 요꼬가와는 자사의 대표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인 ‘OpreX Robot Management Core’에 ORE 기술을 탑재하고, 이를 에너지 및 화학 산업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ORE는 AI 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계기 판독, 누출 감지, 장비 이상 여부 점검 등 운전원의 일상 순회 업무를 자동 수행하게 만든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지난 2년간 쉘과 요꼬가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으며, 플랜트 무결성 관리, 부식 점검, 원격 시각화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 ‘OpreX Robot Management Core’는 다양한 현장용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플랜트의 제어 및 안전 시스템과 연동되어 로봇에 자율 명령을 전달하고 유지보수 작업
노르딕 전 제품군 포함해 파트너사 모듈 제품도 함께 공급하게 돼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기술 유통기업 퓨처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전 세계 공급망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노르딕 제품의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퓨처 일렉트로닉스는 노르딕의 공식 글로벌 유통 파트너 그룹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고, 노르딕 전 제품군을 포함해 파트너사의 모듈 제품까지도 함께 공급하게 된다. 퓨처는 현재 44개국에 걸쳐 글로벌 유통망을 운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르딕의 초저전력 무선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신속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세일즈 및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 게이르 랑엘란드는 “무선 분야에서 강한 입지를 가진 퓨처 일렉트로닉스와의 파트너십은 노르딕에게 전략적인 기회”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긴밀히 연결되고, 신규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튜 로솔츠 퓨처 일렉트로닉스 커넥티비티 솔루션 부문 기업 부사장도 “노르딕과의 협력은 양사뿐 아니라 최종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두 회사의 기술적 시너지가 노르딕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웹 기반 어디서나 실시간 모니터링·제어 OPC UA·MQTT 지원으로 연결성 확장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자사의 원격 감시 제어 소프트웨어인 ‘SCADAMaster’에 웹 버전을 새롭게 추가하며 스마트 팩토리 환경의 접속성과 실시간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SCADAMaster Web’은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프로젝트 런타임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설치 없이 PC는 물론, 태블릿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현장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디바이스 제약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다중 디바이스가 요구되는 스마트공장, 빌딩 자동화, 스마트팜 등의 분야에서 운영 효율성과 관리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SCADA는 다양한 장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필수 구성 요소다. 오토닉스의 SCADAMaster는 국제 표준 통신 프로토콜인 OPC UA를 비롯해 저대역폭 환경에 최적화된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도 지원한다. 이로써 클라우드, MES, ERP 등 상위 시스템뿐만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제어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해 다지점 설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본격화 인텔리빅스와 이삭엔지니어링이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 융합 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7월 1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텔리빅스의 비전 AI 및 생성형 AI 기술과 이삭엔지니어링의 IoT 기반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시장 맞춤형 패키지를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집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협력의 핵심은 스마트시티, 지역 통합관제센터,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를 수 있는 AI+IoT 통합 솔루션 패키지다. 양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ITS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공동 참여 중이며,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인도네시아 IT 전시회에도 공동 참가해 현지 AI 수요 발굴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특화형 AI 패키지 공동 개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확대 전략, 기술 기반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AI 관제 및 자동화 융합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
싸이몬이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999년 설립된 싸이몬은 산업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과거에는 산업자동화 기술에 대해 해외 제품에 의존했지만 싸이몬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산화를 이끌었다. 주력 제품은 통합감시제어 소프트웨어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통합관리용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산업자동화 핵심기기인 공정제어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설비자동제어장치), 운영 터치패널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이 있다. SCADA는 산업자동화 관제시스템의 최상위에 위치한 핵심 소프트웨어로 공장과 플랜트 등에서 중앙 감시 및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PLC는 대형플랜트의 프로세스 제어와 자동화설비제어용 콘트롤러로써 각종 센서들과 연결돼 구동장치를 제어하는 산업용 제어장치다. 차세대 산업용 오퍼레이팅 터치패널인 HMI는 자동화 및 반도체 장비 분야에 적합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모듈형 멀티채널 전력조정기 ‘SPRS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력 제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고도화되는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요구와 복잡한 전력 운영 환경에 대응해, 정밀 제어 성능과 공간 효율성,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점이 주목된다. SPRS 시리즈는 제어 모듈과 전력 모듈을 조합하는 모듈형 설계로, 히터의 온도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단일 시스템으로 최대 36대까지 전력 분배 제어가 가능해 피크 전력 분산에 효과적이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과전류로 인한 시스템 리스크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것도 특징이다. 제어 모듈은 RS485를 기반으로 EtherCAT, CC-Link, ProfiNet 등 총 4가지 산업용 통신을 지원하며, 전력 모듈은 정격 전류 기준으로 총 14종으로 구성돼 다양한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또한 단상과 3상 제어를 모두 지원하고, 하나의 제어 모듈에 최대 3개의 전력 모듈을 연결할 수 있어 복합 전류 제어도 용이하다. 설치 편의성과 유지보수 측면도 강화됐다. 콤팩트한 설계로 제어반 내 밀착 설치가 가능하며, 전면부는 별
“3분이면 진단 끝”…Heartbeat Technology로 유지보수 혁신 “식음료·제약 공정에 최적화”…글로벌 위생 인증 모두 획득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생명과학 및 식음료 산업을 겨냥한 신규 ‘콤팩트 센서 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군은 소형 설비에 적합한 설계와 고위생 구조, 디지털 연결성을 바탕으로 공정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군은 압력, 연속 레벨, 포인트 레벨 측정을 위한 세 가지 원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소형 프로세스 연결부와 일체형 설계로 다양한 규모의 공정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위생 환경이 중요한 산업군을 타깃으로 설계된 만큼, 스테인리스 스틸 기반의 완전 밀폐 구조와 IP69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제품은 EHEDG, 3-A, EG 1935, ASME BPE 등 위생 관련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 및 cGMP 기준에 적합한 소재를 적용해 자재 적합성과 추적성 역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식음료 및 제약 산업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위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완전 용접형 위생 연결부를 채택한 압력 센서 Cera
산업용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 MVTec Software GmbH가 이달 초, 경기도 성남시에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하며 아시아 핵심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독일 뮌헨 본사를 둔 MVTec은 고도 산업화를 이룬 한국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고객 밀착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Teknix와의 장기 협업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MVTec은 대표 제품으로 고성능 범용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 HALCON과 비전 초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우코드 기반 MERLIC, 이미지 라벨링과 딥러닝 파이프라인 준비에 특화된 Deep Learning Tool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로봇 비전, 품질 검사, 코드 판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며 고정밀 자동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머신 비전 기술은 최근 배터리 셀 검사, 반도체 웨이퍼 인식, 가전 조립라인 자동화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MVTec은 이러한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과 고객 상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함께 설계하는 통합적인 기술
엔드레스하우저, 스위스 본사에서 ESG 실천 사례 공유 KOTRA 연수단,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전략 직접 확인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스위스 본사에서 ESG 경영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 전략을 국내 기관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KOTRA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ESG 벤치마킹 연수단은 최근 스위스 라이나흐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본사와 그룹 내 유량계 생산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Endress+Hauser Flow를 방문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ESG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연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반에 걸친 글로벌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연수단은 엔드레스하우저의 에너지 및 환경경영 시스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ESG 실천 방안을 접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ISO 50001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ISO 14001에 따른 환경경영 체계가 집중 조명됐다. 더불어 건축물 설계에 있어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구조,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