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한국산업단지공단 파트너십 축제 개최 산업단지 성장 로드맵 구축부터 향후 사업화 전략까지 총망라 “내실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산업 발전과 함께할 것” 국내 산업단지(Industrial Park)는 산업의 태동지로 인식될 만큼, 그동안 수많은 산업 고도화 사례를 양산한 성장 거점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첨단 기술 확보’, ‘7000억 수출국 도약’, ‘세계 10대 경쟁력 보유 국가 선정’ 등 굵직한 성과 달성에도 산업단지가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산업단지도 변화의 파도에 직면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ESG·디지털 전환(DX) 등 최신 트렌드 출범, 공급망 다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무기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러한 경향에 대응해 산업단지를 산업 캠퍼스로 전환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신산업과 문화가 융화되는 역동적인 산업단지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양상에서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도 민간 주도 수출 경쟁력 확보, 킬러 규제 혁파, 디지털·탈탄소 전환,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산업단지의 차세대 변화를 꾀하고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오는 7월부터 산업단지 입주 업종 제한이 완화되고 산단 내 카페, 체육관, 식당 등 생활편의 시설 설치 가능 면적이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하위법령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공포안은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산업단지 입지 킬러 규제 혁파방안'을 제도화한 것으로, 총 16건의 제도 개선 과제를 담고 있다. 이 과제들은 모두 노후 산단 정비의 큰 걸림돌로 지목된 입주 업종, 토지 용도, 매매·임대 제한이라는 '3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노후 산단을 첨단·신산업과 청년 근로자를 품은 '산업 캠퍼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산단 입주 업종을 5년 단위로 재검토하도록 제도를 신설하고, 입주 업종 추가 검토를 위한 기반 시설 영향 확인 절차를 도입해 경직적인 입주 업종 제한을 유연화한다. 또한 비수도권 산단 내 공장 등 자산유동화를 허용해 입주 기업의 자
7개 사업·26개 신규 과제 수행기관 통합 공모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산단)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을 통합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해 현재 촉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광주첨단, 전남여수, 대구성서, 울산미포, 부산녹산, 전북군산, 충북청주, 충남천안제3, 경북포항, 전남대불, 대전 국가산업단지 등이다. 산업부는 향후 사업 기간(2∼5년) 동안 이들 스마트그린산단에 총 3,141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통합 공모를 통해 총 7개 사업, 26개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산업부는 산단이 국가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각 산단 특성에 맞는 탄소 저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내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과의 연계와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강원지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기술 해결 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지난 5월8일 원주 기업성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산단공, IBK협력재단,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산업단지 내 유망 중소기업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애로기술, 사업화 등에 대한 R&D․컨설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주요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는 그동안 2011년도부터 경기(반월시화), 경북(구미), 경남(창원), 광주(호남) 4개 지역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참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용 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이번에 충청, 강원지역 등 3개 센터를 추가로 개소하여 강소기업 육성 지원 확대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특허출원, R&D 실적 등의 분야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 수출액, 고용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