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부스에 머신비전시스템 알티유(RTU) 전시 비즈캠이 이달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에 참가해 머신비전솔루션 알티유를 참관객에게 선보인다고 12일 전했다. 알티유는 OCR·스크래치·이물·미성형·수위 등 검사에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특히 치수검사·1D/2D 코드리딩 작업은 검사영역 지정·선택·결과 세 가지 프로세스로 검사를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검사물 이미지를 취득해 영역을 설정한다. 이후 검사유형을 선택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면 검사 결과가 도출된다. 임호범 비즈캠 이사는 “비즈캠은 ‘Complexity To Simplicity’를 슬로건으로, 산업현장 작업자가 다루기 쉬운 비전시스템 구축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비즈캠이 참가하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파트너십 및 연계 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제조업 품질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딥러닝 비전 기술이 제품의 품질 검사에서 나아가 결함을 발생시키는 공정을 검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결함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공정을 찾아내어 불량률을 낮추고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는 없을까? 세이지리서치에서는 공장 내 수많은 공정을 모니터링하며 불량 발생의 원인이 되는 생산 시설, 설비의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영상 이상 감지 기술 기반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SaigeVIMS(Video Intelligent Monitoring System)’을 개발하여 상용화하였다. 이번 애픞리케이션 노트에서는 세이지리서치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영상 이상 감지 기술 기반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에 포함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영상 이상 감지 기술 제조업에서는 불량 제품의 검사도 중요하지만, 제품 불량률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공정을 모니터링하여 불량 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공정을 개선해야 한다. 세이지리서치는 지능형 영상 모니터링을 통한 공정 개선을 위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공정의 이상 동작을 감지할 수 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더 똑똑하고 효율적인 제조가 가능해졌다. AI 기술을 접목하면 완벽한 불량 검사, 폭발적인 생산성 증가가 가능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산업체 공정에 AI 응용상용화를 할 경우 85%는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AI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건 아닐까? PoC 성공이 응용상용화 직결은 아니다 설계 개발, 생산 계획, 양산 공정, 검사, 출하 등의 생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면 자동설계를 통해 다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단순한 부업무인 육안검사가 줄어들고 불량원인 파악에 집중되는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웨이퍼 등 방대한 양의 품질검사를 진행할 때 사람 대신 AI를 활용하면 인건비는 줄이고 검사 정확도는 상승하기 때문에 ROI도 커진다. AI 기술은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접목만 하면 성공할 것처럼 느껴진다. LG CNS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여 건의 R&D PoC 중 다수가 성공했지만 응용상용화를 적용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즉, PoC에 성공해 기술적으로 입증이 됐을지는 몰라도 양산 단계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우리는 현